전 김구 선생님을 존경하며 그분은 제 마음 속의 영웅입니다.
김구 선생님의 애국심에 털끝 만큼도 사심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김구 선생님은 친일 역적들에 대한 사면권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으신 적이 없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강동원의 외조부를 중용했으므로 괜찮다는 취지에 놀라웠습니다.
이것은 마치 또 다른 왜군인 만주군에 스스로 가담한 백선엽이
(사실여부를 떠나서) 조만식 선생님의 비서였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괴변과 똑같습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역사 속의 위인과
친일 역적들에 대한 사면은 별개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