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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4화 보시면 아시겟지만 최경장이 약간 의심스러운 정황이 좀 나오잖아요. 저는 근데 딱 3화때 왠지 최경장이 뭘 숨기고 있구나, 그냥 착한애는 아니겟구나하고 느낀 장면이 바로 3화 첫부분에 아버지 가게에 들리면서 기억을 어느 정도 되찾은 순애가 돌아오는 길에 파출소를 바라보는 장면인데요. 이때 짝사랑하던 최순경을 추억하며 이런 대사가 나오죠.
보통 아는 사이라면 최순경 성격에 아는체를 할만도 한데 하지 않죠. 그건 그렇다고 쳐도 그 후에 최순경이 순애를 바라보며 굳은 표정으로 뭔가 생각하는 듯한 장면이 지나갑니다. 특히 눈을 한번깔앗다가 짓는 싸늘한표정은 그동안의 모습과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뭔가 순애의 대사에 대한 답? 복선?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때 처음으로 아 최순경이 순애의 죽음에 뭔가 연관이 되있겟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나 그동안 착한 미소만 보여줫던 최순경이 처음으로 낯선 표정을 보여줘서 다른게 있겟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 장면은 순애가 나봉선의 모습으로 잇을때니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쳐다봣다기 보단 그냥 최순경의 다른모습을 보여주려 한게 아닌가 생각은합니다..만 4화를 보며 점점 드러나는 것들이 이런 의심에 확신을 더해주는군요.
ps.
2화에서 최경장을 처음봣을때 따로 최경장을 마주치게 해서 ' 어? 저경찰 어디서 봣지? 낯설지가 않은데...' 하며 기억하려던 장면을 굳이 보여준것도 그저 짝사랑하던 인물이어서 그런 장면을 넣엇다기보단 뭔가 더 중요한 포인트, 그이상의 비중이 있는 사람이란걸 암시같다고 느껴지네요ㅋㅋ 최순경에대한 여러 추측글도 재밋게 보고잇고 암튼 드라마가 재밋습니다 담편은 본방사수해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