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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76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수♪★
추천 : 1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2/31 12:56:21
12월31일 도저히 이대로 23살의 마지막을 보내버릴수가없어서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붙이고 시간되냐고 물어봐야겟다는 다짐을했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해야할지모르는 나는(정말멍청이 ㅠㅠ)곰곰히 생각을하다
귤을 그녀에게 줘야겟다는 생각을했다.
귤을 주고 "이거드세요"라고말한뒤..
"오늘 시간되세요"라고 말해야겟다
진지하게 30분생각했다.
그리고 방금 그녀에게 귤을 주고말했다.
"이거드세요"
"하하 고마워요 ^^*"
"귤이 오늘 시간된데요"
"네????"
뇌에서 말이 꼬여버렸다..
정신줄놓을뻔했다.
그냥 웃음으로 마무리짓고 내자리로 돌아왔다.
귤만주고 오고 뭔소리냐 멍청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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