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나 작품에 대해 정당한 비판이 있을 때
거기에 대한 타당한 반박이라면 모를까
그냥 실드 치는 것 중에서 꼴보기 싫은 것들..

1. 작가님 상처받게 왜 악플 달아요?

악플은 인신공격이나 욕설 등이고..
실더들은 '작가 칭찬 작품 찬양 아닌 댓글 = 악플'임
캐붕 지적이라던지 스토리 비판하면 악플로 간주
그리고 그런 평가가 두려우면 불특정다수가 보는
웹툰에 만화 그리면 안 돼지
그냥 혼자 그려서 혼자 감상하던가
개인 홈페이지 차리던가 해야지 

2. 만화 그리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님이 그려봤어요?
님이 작가님보다 잘 그려요?

나는 달걀을 낳지는 않지만 이 달걀이 썩었다는 건
알 수느 있다.
꼭 내용에 대해 비판하면 웹툰 그리면 얼마나 고생 많은데
왜 작가 비판하냐고 함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안 힘든 일 어딨나
수능 공부하느라 힘들었으니 점수 잘 줘야하고
힘들게 안 찍은 영화 없으니 평가 후해야하고
레포트 작성하느라 고생했으니 무조건 통과시켜줘야하나
'어떤 일을 열심히 했다'와
'결과가 좋다, 나쁘다'는 별개인데

3. 공짜로 보는 주제에 왜 비판하냐

엄밀히 따지면 웹툰은 완전 무료도 아니고
광고, 조회수 등으로 간접적으로 기여함
그리고 돈을 안 낸다고 비판할 권리가 없으면
무료 시사회 초대받았으면 늬예늬예.영화 참 좋아요
이래야 하나?
무한도전 볼 때 돈 안내고 보니까
시청자 게시판에는 찬양만 해야하냐?

4. 겨우 만화에 이렇게까지.비판하는 거 보면 할 일 없는듯

겨우 만화에 실드치는 너도 할일 참 없는 듯
그리고 어떤 문화 생활을 하던 그걸 폄하할 권리가 있나
뮤지컬 감상하고 비평하면 문화 생활 누리는 문화인이고
웹툰 감상하고 비평하면 할 일 없는 백수냐

유독 네이버가 실드가 심한데
다음 모 웹툰 보면 그냥 도찐개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