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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소연 하는 글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15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락치푸락치
추천 : 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4/12 14:38:45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그냥 늙은이가 헛소리하는구나 하고 봐주세요

너무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떨리고 심심하고 말할상대도 없고 

눈물이 나네 ㅅㅂ

빵집에가서 '행복해지는 빵은 어디있나요?' 라고 물어보고싶다.

현실은 영화가 아니니 '어........ 어떤빵 말하시는 건지...'라고 하겠지

나는'그냥 먹으면 행복해지는....' '빵이요'

점장이 머묻거리며 할말을 생각할 때

'아 그런건 없구나.... 그런 빵이 있을리가 없지... 뭐라도 해서 이 기분을 떨쳐내고 싶은데....'

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나는건지 안하는건지 아니면 없는건지 나는 먹는 방법으로 

이 암울한 기분을 덜어 내고 싶었다. 하지만 먹는 행위만으로 사람 기분이 좋아지는건 마약뿐이였다.

마약을 할순 없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빵도 없다. 난 어떻게 해야하나 갈팡질팡하다가 어찌할줄 몰라 

그 자리에 철퍼덕 앉아 울며 '난 단지 이 빌어먹을 기분을 떨쳐내고 싶단말이야 으어어엉어엉엉엉'

이렇게 소리내며 울고싶었다. 난 남자다. 아무때서나 울면 남자이미지가 떨어진다. 속으로 펑펑 울었다.

병신 같았다. 죽고싶었다. 세상에 나만 외톨이가 된것같다. 누가 나좀 잡아줬으면 했다.

하지만 당장 내곁에 아무도 없다. 너무 쓸쓸하고 우주같이 조용한 행성에 나혼자 남아잇는 기분이 든다.

죽고싶은 맘이 들면 항상 어머니가 생각난다. 어머니가 웃으면서 '우리깡아지 꾸여운 우리 깡아지'라고 

자주 나를 불러주셨다. 그 기역때문에 죽지도 못하겠다. 

난 어디로 가야하며 뭘 해야할까.

그냥 난 우주에 먼지가 되고 싶다.

이게 뭔글이지? 너무 두서없고 이야기의 흐름조차 알수없는 이글은 뭘까

내가 싸질러논 똥에 불과하겠지 아마

아 난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겟다 

누가 나한테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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