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옛날 위도가 꽤 올라가는 시베리아의 어느 지점에 신비의 겨울왕국이 있었다. 사계절은 있으나 한대에 위치하여 일년내내 얼음이 녹지 않는 동토. 사람들은 수렵과 목축으로 생활했다. 그 나라의 이름은 고리, 얼음이란 뜻이다.
얼음나라에서 비범한 인물이 태어나 보다 남쪽으로 내려가서 나라를 세우니 그는 동명왕이고 나라 이름을 부여라 했다. 부여는 겨울이란 뜻이다. 부여는 땅이 기름지고 기후가 적당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었지만 얼음나라로부터 유래하였으므로 겨울나라라 했다.
(일본어에서 겨울을 후유, 얼음을 고리라 한다. 부여어와 동계로 인정되는 고구려어가 일본어와 좃또 비슷한 점을 이용한 역사유우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