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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 이후와 지금 20대개새끼론과 현재 30대의 책임론
게시물ID : sisa_195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시
추천 : 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12 15:21:00
16대 총선부터 투표참여하여 현재 30대 직장인입니다.
16대에 처음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선거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몇몇 과격한분들이 사용하는 20대개새끼론에 대해선 찬성할수가 없네요 

16대 총선 제가 20대초반 그때부터였죠 따지고 보면 20대의 투표율이 낮은것은
시기상으로 imf 터진직후 98학번부터였겠네요 

요즘 학생들이 시위하는 반값등록금 같은 투쟁은 
비슷한 의미에서 그때도 존재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의견이 한대 모이고 전국적으로 이루어지진 않았지요
반값도 아니였고 단순히 등록금 인상저지운동정도였었고
각각의 학생회들이 개별적으로 하던 운동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다니던 그시절 지금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20대의 정치적무관심은
지금의 20대와 너무도 흡사하였고 물론 아무도 그런 학생회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먹고 살기 힘들다라는 미명아래 .. 

인상되기 시작한 등록금은 아시다시피 이 지경까지 온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금의 20대가 저희에게 따진다고 해도 
저희도 할말없는것이지요 

이것은 여러가지의 예중에 하나지요 
각종 사회문제 지금의 30대 또한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중요한것은 지금 20대가 먹고 샆기 힘들어서 정치에 관심이없다 
라는것을 저희 또한 똑같이 해왔고 지금에 와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투표라는것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며 
젊었을때 행동하지 않았던것을 후회하고 있다는것이지요 

지금 30대도, 행동하지 않았던 486세대에게 그렇죠 기성세대들은 
지금의 20대에게 머라고 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요
오히려 미안합니다.

그냥 미안합니다. 20대 여러분

저희가 하지 못했던 일들과 지금 제가 하고있는 후회를 
여러분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 오유의 정체성과 문제점에 대한 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 좋은 활동으로 보여집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대입장과 찬성의 입장
비방이 있을 수 있으며 무조건적인 반대가 있을수 있지만
어찌됐던 여러가지 의견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는것은 
발전의 시작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렇죠 이렇게 시작되는것이고 이렇게 발전되는것이겠죠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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