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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리오레 하면서 이렇게 슬픈적이 없네
게시물ID : lol_25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빵왕오탁구
추천 : 2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2 15:59:02
여자친구도, 컴퓨터도, 희망도 음슴.
강의끝나고 (외국이라 4월에 강의가 끝남) 이제 시험기간인데 내 고물 컴퓨터가 부서졌음.
고칠시간도 없고, 오무이 아부지한테 컴퓨터 사달라고 빌어도 씨알도 안묵힘. 
그래서 내가 여름에 돈모아서 사려고 마음먹고 누나가 2년전에 쓰던 넷북을 득템.
근데 문제는 리오레를 못함.
그래서 요즘 누나한테 빌고 빌어서 하루에 한판씩 누나가 새로 장만한 노트북을 씀. 그대신 딱 한판.
어쨋든 이 한판이 내 하루에 유일한 낙임. 특히 시험기간 공부중이라 하루에 한판 상대팀 바르고 나면 기분 째져서 공부 열심히 함. 아무튼 이 한판이 나에겐 아주 소중함.
보통 솔탑 피오라 하는데, 오늘 신짜오가 자기가 솔탑간다고 하고, 애쉬가 지가 봇에서 원딜간다길래 그러라고 하고 미드에서 그라가스 하는데
애쉬는 시작전에 잠수타고, 신쨔오는 계속 피오라한테 톡톡 털림
그렇게 15분있다가 이제는 신쨔오가 잠수타고 애쉬가 돌아오더니 쪼렙이면서 피오라한테 개기다가 계속 털림
어쨋든 그렇게 발리고 기분이 쫌 안좋음. 계속 표정이 -_- 하니까 누나가 게임끝났으면 꺼지라고 함.
그때 엄마가 들어오시면서 누나랑 싸웠냐고 하길래, 뭐 게임때문에 그런다고는 솔직히 쪽팔려서 가만히 있는데
우리 누느님께서 엄마한테 게임져서 그런다고 꼰지름
그러니까 엄마는 또 우리아들 게임그런거 못해도 된다고 하는데
갑자기 막 억울한거임 내가 잘못한거 아닌데
그래서 엄마한테 아 그거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팀이 ㅄ인건데 라고 변명하니까
엄마가 나 존나 한심하게 쳐다봄 ㅋㅋ
아 나 진짜 리오레하면서 이렇게 억울하고 한심하게 느낀건 처음임
앞으로 진짜 꼭 솔탑사수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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