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창원에 있는 39사단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2일전만해도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담소를 즐기고 있을땐 몰랐는데 막상 하루전날이 되니 전화로 친구 목소리만 들어도 안구에 습기가 차네요 일주일정도 전부터 친구들을 만나러 순회공연다닌게 후회가 되네요 차라리 더 긴 시간을 두고 자주 왕래하며 만나는건데 그래도 봐도봐도 그리운게 친구일꺼 같네요 입대가 많이 남지 않으신분들 친구들 많이 만나두세요 사진을 가져가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그동안 즐거웠던 오유를 떠나며 마지막 인사 드립니다 모두 잘지내시길 빌며 제대할땐 더 떳떳한 대한남아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랑 같은날 같은곳에 입대하시는 분들 리플남겨주세요 인사라도 나누며 같이 즐거운 훈련 받아봅시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