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게 더 많을까, 얻은게 더 많을까.
제 29회 골든디스크가 막을 내렸다. 이례적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고, 양일간 열렸다. 최근 음반시장 트렌드에 맞춰 음반과 음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겠다는 계획은 신선했고, 한국의 그래미 시상식이 되겠다는 포부는 컸지만 결과는 ‘총체적 난국’이다.
골든디스크는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몇 개 안 되는 시상식 중 하나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요시상식 중에서도 역사가 긴 축에 속하며 해외 개최도 세 번째다. 그러나 29회는 이런 골든디스크의 권위를 졸지에 졸속 시상식으로 추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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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045561&code=41181111&cp=nv요약
비스트, 방탄소년단, 갓세븐은 유료표로만 각 팀당 1억 가까이 골디한데 갖다바쳤는데 정작 골디가 준 건 비자문제
그렇다고 공연이 깔끔했냐면 음향은 개판이었고 인피니트랑 태티서는 시간 없다고 무대 짤라버림
앞으로 그래미 드립 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