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피파온라인을 켰습니다.
재미있게 매너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우주개천재12라는 이름의 (100퍼 초딩) 한 아이가 엄청 욕을 나불거리는 겁니다.
저는 내년이면 고등학교들어가는 형이니까 뭐 동생뻘인데 그럴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며 게임에 몰두했습니다.
0-0 상황에서 연장전 119분에 하프라인에서 이놈이 중거리를 절묘하게 차서 넣는겁니다.
그러고.. 골 넣으면 리플로이 매너는 지켜야 하는거잖아요..
안지키고 켜둔 상태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는겁니다.
뭐 스벌 비잉신 이런욕은 웃으며 넘어갈수 있는데
정말 참기 힘든 부모님 욕과 온갖 지가 배운 욕을 해대면서 끝날때까지 제 신경을 콕콕 건들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A : 그런 욕은 하는거 아니다..
B : 어쩌라고 이 엄마 없는 씹새꺄 나대네 ㅋㅋ
B : 너검마 창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불상사한 욕들을 해대는 것입니다.
컴퓨터 할줄 아시는 분들 부탁입니다.
이 아이의 이메일주소라도 알고 싶습니다.
이메일로 따뜻한 한 마디라도 건네주고 싶네요..
도와주실수 있는분은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 주세요
이렇게 간곡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