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음악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음악이랑 노래의 차이를 모르길래 노래는 가사가 있는 것이고 음악은 가사가 없는 것이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친구가 음악이 쓰레기라고 하더군요.
노래도 좋아하지만 웅장하거나 긴박한 오케스트라 곡을 많이 좋아하는 저로써는 음악이 쓰레기라는 말이 너무나도 불쾌했습니다.
그녀석은 싫으니 쓰레기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하면서 소녀시대 싫다고 소녀시대 팬에게 소녀시대 쓰레기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러더니 친구녀석이 이번에는 너 이명박 싫지? 싫으니까 이명박 욕하는 거잖아. 라고 하면서 이명박보다 음악이 더 나쁜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