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일 좀 넘긴 커플인데요 두근거리는건 모르겠고 그냥 같이 있고싶고 보고싶은데 그러면서도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막상 헤어지면 연락 기다리고 조마조마 할 것 같으면서도ㅜ 남자친구가 저한테 장난을 많이 치는데 도가 지나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서 초창기에 왜좋아하냐고 엄청엄청 물어봤을 정돈데 요즘은 못생겼다고 하구 얼굴 특정부위를 가르키면서 놀리고 돼지라고하고 별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별명가지고 맨날 놀리구... 제가 예전부터 이것때문에 얘기도 많이했고 소심해서 정말 엘리베이터에서 괴물같다는 소리듣고 운적도 있고 이것말고도 많이 울었거든요 그래도 그때만 조심하고 땡..... 진심이 아니라고 사랑한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스킨쉽도 많이해서 감당안되구.. 정말 좋아하는건 맞나 싶고 제 소심하고 답답한 성격때문에 저말고 남자친구도 많이 답답하고 속상할텐데 그냥 속이 답답하고 글 쓰면서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ㅠㅠ 성격을 고치는게 답일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도와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