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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하고 택시를 탔어요
게시물ID : sisa_195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마주
추천 : 0/6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4/13 00:28:36
저는 대구사는데 한잔하고 돌아오는길에 택시를 탔어요
어제의 공허함에 얘기하기도 싫었는데 기사님이 하도 말을시켜서....
대구 수성을 지역군데 주호영씨 뽑았다는군요
"왜요?"
"새누리당이니까요?"
"새누리가 뭘잘해서요?"
"이명박은 싫은데 박근혜때문에"
"박근혜가 뭐해줬는데요?"
"....."
"박근혜씨 정치입문 수십년동안 정치인으로서 자기 소신을 얘기한적있습니까?"
"박정희가 경제도 부흥시키고 잘했고 그딸이고..."
"그당시 국제정황상 우리나라에 개돼지가 나와도 최근중국경제처럼 연 7~8%의 경제성장률은 이룩했을겁니다"
순간 저도 빡쳐서 그분들 설득시킬 적절한 용어와 화법이 안되었지만 이런저런...김대중정권시절 부터 노무현 정권까지...하면서도 이상득은 구속시켜야 된다며....하면서 아들둘 대학다니는데 허리휜다며...

하....더이상 입도아프고 아무리말한들 편견에서면 귀에 안들어오잖아요.

얼마전 MBC해품달에 보면 세자의 선생이 수수께끼 내잖아여....답은 눈꺼풀이라고
군주가 편견에 사로잡혀 민중의 소리에 귀기울이지않고 오직 대신들 말에귀기울이면 어찌 현실 삶은 알겠냐며....이말이 생각나더군요

그분들 삶이 고달프니 공중파 뉴스밖에 안보고 신문만 읽고...손수 인터넷해서 제대로 뉴스테스크든지 다른
매체는 접하기 힘들다는것을....나꼼수는 기대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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