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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면 오라..짤방(대통령의 민주평통자문회 연설에 대하여..)
게시물ID : humordata_368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쌀밥먹는돌쇠
추천 : 10/5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6/12/26 00:58:32
[서프 펌] 참고 참고 또 참다 폭발한 이번 한 시간 남짓의 연설은 해방이후 대한민국 모든 정치연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연설이다. 대통령 노무현의 수사학은 직설법이다. 그의 비유는 직설적이고 직접적이며 폐부와 심장에 한번에 단 한번에 다가가 버린다. 대한민국은 간접화법의 세상이다. 면접에서 떨어진 지원자들에게 하는 말은 '다음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다. 사실 다음에 연락을 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인 말이지만 면접보는 지원자들에게는 사형 선고나 매한가지.. 대통령 노무현이 면접관이라면 아마도 '당신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우리회사와 맞지 않고 이러 이런 것을 교정한다면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오'라는 직접 화법을 구사하려 했을 거다. 간접화법의 세상에서 헤매고 있는 정동영, 김근태 같은 궁물들, 딴나라와 잔챙이들, 조중동과 교수 나부랭이들에게 있어서 이번 대통령의 연설은 그 내용보다 화법과 말투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그들은 불쾌하다 화를 내고 싶지만 잡을 수 있는 꼬투리는 오직 말투 뿐이다. 한 시간을 넘게 한 연설을 듣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말투 그 하나다.. 그냥 말투잡고 허송세월 말고 부동산 상투들이나 잡고 멸종들 하시라. 대통령은 자신의 반대파들에게 이제 소꿉장난 같은 반대놀이 그만하고 논쟁다운 논쟁을 한 번 해보자는 의미에서 사회 안보에 관한 자신의 의견과 자신의 철학을 분명히 했다. 그럼 대통령이 밝힌 쟁점들에 반대를 하건 반론을 하건 아니면 찬성을 하면 되는 거다. 딴나라 조중동 그리고 열린우리당의 궁물들 모두에게 대통령이 사회의 통합을 위해 제안한 이 쟁점이 한 시간이 넘는 긴 연설인 관계로 너네들이 요점파악을 잘 못하고 있는 듯 하여 대충 정리해 주겠다. 대통령의 메세지는 간결하다. 1. 대한민국은 강국이다. 2. 북한보다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훨씬 우월하다. 3. 북한과 남한과의 격차는 이미 미군의 도움이 없이도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4. 더이상 대한민국의 안보의 중심은 대북한 이어서는 안돼고 동북아 전체로 그 시야를 넓혀야 한다. 5. 이로인해 대북한만을 생각하는 안보논리인 미군의 인의 철책을 통한 안보는 더이상 필요 없고 6. 전시 작전권도 가지고 와도 무리가 없다. 7. 자기나라의 안보는 자기가 지켜야 진정한 독립국가다. 8. 세계10대 경제 대국이자 군사강국인 대한민국이 아직도 자신의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정도가 아닌 명령을 받는 수준이라면 독립국가로서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9. 당췌 세계10대 강국의 대통령이 뒤에서 10위권인 북한같은 약소국을 존경하는 빨갱이라는 요상한 딱지치기 고만둬랏... 이런 정도의 제안인데 딴나라와 조중동은 왜 입 꽉다물고 대통령의 연설을 고건같은 그릇도 안되는 위인에게 지나가다 한마디 한 걸로 폄하하고, 직설적이고 소박한 대통령의 화법만을 잡고 늘어지다 넘어가려 하는가? 대답을 하라. 대답을... 대통령의 의견에 반대면 당당히 나와서 밝히라. 대한민국은 여전히 약소국이고, 지난 수십 년간 북한보다 10배도 넘는 국방비를 지출했지만 여전히 북한의 위협에 덜덜 떨어야 하는 수준이고, 그래서 미군이 전방에 있어야 하고 아직도 작전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라. 그냥 막연한 감정적인 호소말고, 정확한 숫자와 정보를 가지고 왜 우리는 여전히 북한보다 약하고 미국의 도움 정도가 아닌 보호까지 필요한 건지를 한 번 허심탄회하게 논쟁해 보자. 이번 연설을 계기로 대통령의 문제제기는 계속 될거다. 이번을 고건 기타등등 사건으로 폄하하여 지나간다고 하여도 2007년 내내 대통령의 문제제기는 명박이에게 근혜에게 그리고 조중동 기자 나부랭이들과 열린당 궁물들을 고문할거다. 부동산 문제, 사회통합 문제, 지방균형 발전 문제, 수출, 주식, 사회 양극화 문제이르는 방대한 문제제기가 너네들이 입을 열때까지 고문할 거다. 너네들이 고문에 못이겨 입을 여는 그 순간, 너네들은 대통령이 그리고 이 대한민국의 국민들 하나하나가 꿈꾸는 그런 세상과 동 떨어진 너희들의 더러운 욕망을 드러내게 될거다. 2002년도 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그 한해 동안 벌어졌던 민주당 대통령 후보 노무현 주연, 국민 연출의 정치인들의 가증스러운 가면 벗기기 쇼가 5년이 지난 2007년에 또다시 시작되는 거다. 기대해도 좋다... 개봉박두....... ⓒ 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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