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선거는 무조건 MB심판이었다.
아무리 민통당이 병신같아도 새누리 뽑는건 아니다...
차라리 다른 야권 후보를 뽑던가...무효표라도 던졌어야 한다.

투표가 새누리 과반의석 확보로 끝난 것을 보고...
그저 투표 참여율이 낮았던게 문제인가 싶었는데...

우리 지역 살릴 것 같다는 새누리당 뽑았고...민통당이 전략 실패했다며...
잘난듯이 계속 올려대는 당신들의 병신 같은 글을 보자니 역겹다...

당신들은 그저 민통당이 싫었고...새누리가 좋았던 것 뿐이다...

민통당이 MB정권 심판만 외치고, 지역 밀착형 선거전략을 하지 못했다는
변명같지 않은 변명은 정말 가식적이다...

그렇게 선거 실패원인을 분석했다는 당신들이 4년동안 MB정권에 대해서는 관대하시군요....
차라리 나는 새누리당을 지지한다...한번더 기회를 주고싶다...고 하는게
더 솔직해 보인다...그게 당신들 속마음일테고...

당신들은 MB정권 지지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당신들이 IMF이후에 신한국당에 표를 준 놈들과 뭐가 다르지??

설마 박근헤를 포함한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부와 전 한나라당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게 정말 성공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지...

박근혜가 서민을 위한다니까 진짜 서민을 위할 것 같더냐???
공주처럼 살아온 그녀가 서민이 어떻지 알기나 할까???
친일 전과가 있고, 독재 정권으로 국민 위에서 왕처럼 살아온 아버지를 보아온 그녀가 민주주의를 알까???
한번도 자기 목소리를 내어 본 적 없고, 수첩에 써놓은 대본 외에 자기 생각이 없는 그녀가 국가 정책에 대해 제대로 판단이나 할까???

선거는 표로 말하는 거고, 정부는 표심을 통해 평가 받는 것이다...

아무리 당신들이 변명같지 않은 변명을 늘어놓아도...
새누리당에게 던진 표는 MB정권에게 A학점을 준것이란 말이다..

새누리당에게 표를 던진 당신은 MB정권이 4년간 해온 업적(?)에 대해 지지해온 것이니까...
앞으로... 비정규직이 늘어나고...의료비 올라가고..등록금 올라가고...
최저임금은 제자리고...보육비, 교육비는 늘어가고...중소기업은 죽어가도...
아무소리 말고 등골이나 빼주며 살아라...병신들...

물론 당신들이 내 집앞에 길 놓아주고, 건물 올려주고, 집값 올려주는데에 만족한다면 할 말은 없다...
당신들은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으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들보고 투표하지 말란 것이 아니다.
투표율이 올라가면 정치인은 습성상 유권자에게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표를 통해 정부를 평가하는 것인데....이번 정부, 정권에 만족한다면 할 말없지만..
무능하고, 부패하고, 국민은 안중에 없는 정부, 정권을 심판하고자 한다면...
야권 후보는 찍기 싫더라도, 무효표라도 던졌어야지 않겠냐????

이게 뭐야!!!!!!!!!!! 정말 화나네..........

나도 그냥 12월 대선때는 박근혜나 뽑으려고 한다...
그게 나한테는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고...당신들한테도 약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