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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어날 '정치적'인 일들
게시물ID : sewol_27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ain
추천 : 10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11 00:40:48
국가의 어떤 일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생각 보다 간단합니다..

그 일을 하지 않을 사람을 정치인으로 뽑아주고 지원해주면 됩니다.

민영화에 반대한다면 민영화를 목숨걸고 막을 정치인을 뽑으면 되죠.

기본적인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막지 못한 것도 많습니다.

사실 지금은 유가족과 세월호 참사 때문에 분노한 국민들이 무서워

본심을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기득권 중 다수는 벌써 예전부터 강경 진압을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추모든 아니든 관계없이 시위가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KBS 사장을 그렇게 빨리 사과하러 내보낸 것도(속내용은 이게 뭔가 싶지만 과거에 비하면 사과가 초고속이죠) 그런 생각 때문이었을텐데..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벌써부터 색깔론 나오고 지나치다고 나오는데..

지금은 눈치보느냐 세월호 참사에 정부 책임이 있다 해경이 무능했다 그러겠죠...사과하는 척도 하고

한 2-3달 지나면 '선동 세력이 세월호 참사를 정부참사로 부추겼다'

이렇게 프레임 바꾸기를 시도하고 '특종' 터트리고 (세월호 관련 XX하던 누구 알고 보니 어느 정당 누구)

서서히 이준석 혼자의 사고로 바꾸기를 시도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프레임이 바뀌면 당연히 또 안전대책에 관한 법 바꾸기는 물건너가고 관피아가 다시 설치는거죠..

세월호 참사는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상당히 정치적입니다.. 권리를 포기해서 생긴 비극을 다시 만들기 싫다면 정당 논리 보다는 참사를 막기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 법안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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