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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총선이후 문재인, 김두관, 안철수, 손학규[8]
게시물ID : sisa_196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3 16:29:26

새누리당은 박근혜가 쐐기를 박았다. 경선을 해봤자 박근혜 추대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야권은 누가 될 지 흥미진진하다. 먼저 문재인부터 보자. 문재인이 당선되는덴 성공했다. 난 애초에 문재인조차 당선되기 어렵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대권주자니까 되네. 그러나 문재인이 끌어들인 문성근이 패한데다, 노무현 고향에서 김경수가 지는 등 이른바 친노세력이 부산경남에서 매우 부진한데다, 수도권 등 전국에서도 힘을 못 썼다. 왜 그럴까? 김경수와 김태호의 대결을 되짚어 보자. 김태호는 지역발전을 이야기한다. 이게 새누리당의 승리 원동력이다. 반면 친노세력은 뜬구름 잡는 얘기만 했을 뿐이다. 그러니 진다. 알맹이가 없는 구호만 외치니 국민들이 눈만 껌뻑이다가 외면한다. 결국 문재인으로 상징되는 친노세력은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김두관은 문재인이 가라앉으면 대체재로 뜬다. 그러나 김두관 역시 뚜렷한 인상을 남긴 적이 없다. 경남지사로 당선된 것도 무소속으로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핵심세력인 전라도가 호응할지 의문스럽다. 김두관은 경남에 치우쳤다는 인상을 넘기 어렵다. 이른바 정치 전문가는 안철수 얘기하길 좋아한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박근혜와 맞대결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안철수는 보수파다. 문재인과 지지층에서 차이가 많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안철수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 과연 안철수와 민주당은 한배를 탈 수 있느냐? 지난날 노무현과 정몽준처럼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거 이상은 어렵다. 안철수는 20대, 30대에서 호응한다는 점과 역시 경상도 출신이란 점이 중요하다. 지금 주된 대선후보는 모두 경상도 출신이다. 이는 경상도 표가 많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시간이 갈수록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투표 독려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이제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손학규는 그 어떤 정치 전문가도 주목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도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지율도 낮다. 그러나 가장 폭발력이 높은 이가 손학규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지난날에는 3파전이었다. 친노세력, 전라도세력, 손학규의 3파전. 그런데 전라도세력을 대표하는 정동영이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또한 친노세력은 이번 총선에서 전면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패했다. 이번 총선에서 이긴 수도권은 결국 손학규의 영향력이 있는 곳이다. 박근혜의 약점 또한 수도권이다. 만일 수도권+전라도의 동맹이 이뤄진다면 손학규의 폭발력은 꽤 클 것이다. 그럴 가능성이 꽤 있다.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하는 친노세력은 전라도 세력이 탐탁치 않게 여긴다. 결국 전라도가 누구의 손을 들어 주느냐에 달려있다. 새누리당은 경상도가, 민주당은 전라도가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요컨대, 민주당내 경선은 문재인과 손학규의 대결로 압축될 것이다. 둘 중 전라도와 손잡는 쪽이 이긴다. 그런뒤 안철수와 단일화를 할텐데, 이미 전라도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안철수를 이길 것이다. 안철수까지 흡수한다면 박근혜를 이기게 된다. 그럴 때 수도권에서 크게 이겨야 가능하다. 그렇다면 손학규가 유력하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3889003 안철수가 민주당에 왜 입당 안 할까요? 손학규의 선례를 봤기 때문이겠지요. 아쉬울 때 수시로 불러내여 궂은 일 다 시키지만, 정작 서광이 비추면 냉혹하게 내쳐지고. 안철수나 그 지인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진보진영의 손짓이 문재인을 띄우기 위한 것이라는 거 알 겁니다. 손학규나 안철수나 좌파진영이 도저히 유시민, 문재인으로 안 되겠다고 100% 체념한 상태에서만 재고할 수 있는 카드인 듯. 야당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네요. 본선 올라오면 손학규 기존 여론조사 지지율은 아무 의미없고 처음부터 리셋됩니다. 일부 편협한 집토끼 표는 잃겠지만 그 몇 배의 중도층, 온건보수 표가 넘어올 겁니다. 14:54 손학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저평가 우량주이다. 오래전부터 정치부 기자나 정치적 식견이 있는 분들로 부터는 평가를 받지만, 한나라당에서 온 이미지를 부풀리고 덧칠하여 가치를 하락시켰다고 본다. 민주당에서의 헌신적이고 자기희생적 모습과 그간의 안정적이고 정직한 이미지를 눈여겨 볼때라고 본다. 14:51 차분하게 주변을 둘러 보자! 과연 이땅에 반듯한 국정지도자 누가 되어야 할까? 생각해 봅니다. 준비된 지도자로써 손학규님이 제일 적임자인 듯합니다. 13:30 꼴통당은 박근혜 확정이라면, 문재인/안철수/김두관으로는 그녀의 대적이 어렵지 않겠는가? 그랬다간 6백만표가 아니라 1천만표를 되찿아내야먄 승산이 있을 듯...?? 아무래도 박근혜와의 양자 대결에서 그나마 자웅을 겨루어볼 상대는 손학규가 아닐까 싶다~~ 09:48 물론 문재인과 안철수,김두관,손학규의 경합구도로 가며 국민들한테 흥행돌풍을 일으켜 박의 대세론에 균열을 내야죠.그러나 수도권과 호남표에 최소한 부산영남지역의 반은 가져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으며 그점에서 전 김두관에 기대를 겁니다.박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가 김두관이란 소문은 괜한 엄살이나 이간질이 아닙니다.<대통령의 딸 대 대한민국 가난한 서민의 아들>이란 구도는 박이 무서워할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그에겐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고 권력의지도 있으며,긴 호흡의 전략도 있습니다.지사에 당선된 후 4대강사업에 대해 가장 먼저 치고나가는 모습을 보며,역시 준비된 사람이구나고 생각했었습니다. 04:54 역시 보는 눈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군요...필승카드는 손학규+안철수 러닝메이트 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무임승차 하려고 하지 마시고 노대통령이 걸어온길 반만이라도 스스로 걸어본 후 대권을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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