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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요.
게시물ID : solo_2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땅늑대
추천 : 2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3 18:36:41
4년동안 외롭기도 하고, 미칠것 같다가 단념도 했다가..
드디어 솔로에서 다시 벗어났습니다.
솔직히 제여친 객관적으로 안이쁩니다. 살도 많이 쪘습니다. 
제가 옆에 서서 허리에 팔 두르려고 하면 쪼금 힘든건 불만ㅋㅋㅋㅋ
그리고 차 올때 땅겨주고 싶은데 제가 딸려가는건 좀더 불만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착하더라구요. 그게 너무 이쁘고 그래서 사귀게 됬습니다. 
하기사 제가 뭘 바라겠습니까? 윗분들한테 너무 잘하고 착해 죽겠는데.

눈을 낮추는게 아니라, 전 제 눈을 높인거 같네요. 
사람이 외모보다는 속마음이 이뻐도 반할수 있다는거 처음 느낀거 같음.

이 게시판 다신 눈팅도 안하길 빌어주세요.

ps: 혹시 곰탱아. 너도 오유하면 이거 볼지도 모르겠는데 건강을 위해 스트래칭은 쫌 해라!
    감기 걸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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