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께서 타협이라고 하셨는데 자신이 원한다고 모두가 타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토론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렇습니다 바로 타협이 되지 않는 것을 토론하는 것입니다
당장 자신의 글이 삭제되었다고 타협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실상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어려울 듯 하니 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어떤 죄를 지어 감옥엘 갔습니다. 죄명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실제입니다(영화로 나왔더라구요) 그 무지한 흑인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하여 아무리 호소해도 법이 그렇다며 도와주지 않았고 그 사람은 혼자서 결국 공부하여 감옥에서 법의 잘못을 지적하였고(헌법소원 비슷한 것) 결국 대법관들이 모여 의논하고 논의하고 토론하여 그 법을 고치기에 이르고 그 사람은 석방이 되더군요..
자신의 글이 삭제되어 기분이 나쁘겠죠 하지만 지금 파유가 글을 삭제할 경우에는 이미 정해진 법에 따라 삭제할 것입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경우 글쓴이는 일단은 그 법의 집행은 문제삼지 말아야합니다 정작 토론해야 할 것은 글쓴이의 기준에서 왜 이것을 삭제 했느냐가 아닙니다 이 법 자체가 수정되어야 함을 토론해야 하는 것이죠
그 집행하는 자는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글이 삭제되어서 기분 나쁘다고 그 글의 삭제 조건에 대하여 토론하자고 하는 것은 이미 토론대상이 아니란 것이죠,
즉, 기준은 글쓴이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법이고 글쓴이가 생각하기에 이 법 자체가 올바르지 않다면 법의 집행이 아니라 그 법의 자체에 의의를 제기하고 토론을 거쳐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면 그 법 자체의 수정에 건의를 하고 변경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왜 파유는 나의 글을 지웠는가.. 하는 것은 파유의 잘못이 아니라 일단은 정해진 법에 어긋난 글쓴이의 문제입니다
그럼 왜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다 지워야지 그렇지 않는가.. 하는 것은 왜 모든 음주 운전자를 처벌하지 않는가..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신호를 위반해도 어떤 경찰은 조심하십시오 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어떤 경찰은 굳이 딱지를 끊기도 합니다 '이런 시장 통에서 신호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 신호를 설치하여 딱지를 끊게 만드는가..' '여기 이 비효율적이고 위반만 양산하는 신호등을 없에야만 한다.. '라고 해야 옳은 것이지
'왜 저 경찰은 이 시장 통에서 나에게 딱지 끊는 것에 대하여 타협이 되지 않고 딱지를 끊는가..' 이것은 자기만의 기준이지 전 국민의 기준이 아닌 것입니다
딱지를 떼면(삭제 당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경찰(파유)보고 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아닙니다 그런고로 근본적으로 경찰(파유)이(가) 문제가 있다고 인신공격까지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 리플 ---------------- 제가 쓴 글이 좀 어렵나요? 저 아래글도 이해를 잘못하곤 하는데.. 워낙 수준이 높아서,,(이건 농담임) 혹 이해 안되시면 초딩처럼 리플달지말고 질문을 주시구요 반대의견 있으시면 냉정하게 날카롭게 지적해주십시오 저는 논리적인 반대의견을 공감의견보다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