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얘기를 올리는건 고인에 대한 엄청난 무례인것 같지만... 우리반 한명의 말때문에 올립니다. 혹시 이러는사람 없길바라며... 한여학생이 10층에서 자살을 하였습니다. 자살 동기는 여러가지 있었으나 가장 가능성이 높은게 가정문제 때문입니다. 일단 고인에 대한 얘기는 그만두겠습니다. 이 얘기를 처음들었을 경우 황당하였습니다.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알게된것은 사회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 자 책펴세요 학생A : 선생님 어제 저희학교 학생 자살했죠? 선생님 : 그얘긴 그만하도록 합시다. 진짜였나 봅니다. 물론 얼굴도 모르고 말도 안해본 여학생이지만... 고인으로써 마음속으론 찹찹하였습니다. 그후 학원에서 애들과 얘기도중 한학생이 있었는데... (저희반 입니다. B군이라고 하죠...) 여학생A : 야 너무 불쌍하지 않냐? 여학생B : 그러게... 안됬다... 그때까진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B군이 웃으며 말한것이었습니다. B군 : ㅋㅋㅋ 졸래 아팠겠다... 야 너(저를 말함) 학원옥상에서 떨어지고 나한테 어떤느낌인지 가르쳐줘 ㅋㅋㅋㅋ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뭐 저딴새끼가 다있어?' 솔직히 B군과 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열받는것은... 고인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겁니다... 그렇게 계속 B군은 웃으며 나보고 떨어지라니 뭐니 하면서 계속 웃기만하고... ... ... ... 사실 B군은 아이들에게 별로 인기가 있지 않았습니다. 다른반에게 전교 10안이라면서 속이고... 모의고사 과탐 2등급받았다며... 나 노래 잘한다며... 노래방에서 100점 그냥뜬다며... 수학여행때 망치고... 그러고 하는말이 "그래도 내가 잴로 반응좋았어..." 이런 놈입니다... B군... 혹시나 오유할까봐 올립니다... "니네 부모님 장례식때 내가 웃어줄까?" Ps : 베스트 가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이런놈이있을까봐... Ps2 : 갖고싶습니다. Ps3 : 예약 구매 언제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