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삐졌지? A형은 소심해서 무슨 말만 하면 삐지더라?" "아니" "솔직히 말해^^ 삐졌잖아 맞지? "아니라니까~" "그냥 삐졌으면 삐졌다고 말해^^. 삐졌지? 맞지?" "안삐졌다고~ 몇 번 말하냐?" "맞잖어." "......." "이거봐 말 안하는거 보니까 삐졌네." "아니라고 계속 말하잖아. 그만해. 재미 없으니까." "근데 왜 목소리가 이상해?" "뭐가 이상해?" "삐졌지?" "아니." "맞잖아?" "아니 넌 틀렸어. 짜증나니까 그만하자." "근데 왜 화를내?" "내가 안삐졌다고 몇 번을 말했냐? 내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우겨?" "안삐졌으면 안삐졌다고 말하지 왜 화를 내냐고? 남자가 소심하게 그거 조금 말했다고 화를내냐? 그리고 이런게 삐졌다고 말하는거야. 삐진거 맞구만 뭐." "짜증나나다고 그만하라고!" "하여튼 소심해서...이래서 A형은...ㅉㅉㅉ" 여기서 내가 잘못한짓은... A형을 태어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