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보다 보니깐 로마제국 말기 보니깐 중세적 색깔이 스멀스멀 일어나기 시작하드만요.
게르만족이 제국 곳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고 제국의 권력은 약화되어서 지방 권력이 등장하기 시작하자나여? 거기에 더해서 교회가 형해화되어가는 국가 권력을 대신해서 사회 질서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가구요.
이런 거 본다면 서로마제국이 최종적으로 멸망하는 서기 476년이 아니라 기독교가 공인되고 제국 각지에 참제들이 우후죽순 일어나 서로 상쟁하던 무렵 기독교가 공인되었던 서기 313년 정도를 중세의 시단으로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세의 끝은 어디로 봐야 할까요?
백년전쟁의 종식?
베스트팔렌조약?
나폴레옹 제국의 몰락??
헌데 지금도 보면 중세의 잔재가 남아 있어요.
룩셈부르크 공국이라던가 산마리로 공화국이라던가?? 이거 다 중세의 잔재가 아니오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