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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손학규와의 진지한 대화입니다.
게시물ID : sisa_196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14 22:12:15

HQ_Sohn 국민은 역시 무섭다. 겉은 뜨거워도 속은 차다. 국민의 속마음을 찾아가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 우선 손 대표님 이번 총선에서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비록 결과가 많이 실망스러우셨겠지만, 우리는 결과보다 값진 과정을 보았기에 손 대표님께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손학규만 멋지게 싸운 것이 아니라, 몇 안되지만(공천 학살로) 손학규의 사람들도 정말 멋지게 싸웠습니다. 특히 부산진의 김영춘 후보, 대구의 김부겸 후보에게 마음 깊숙한 곳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과연 손학규의 사람들 다웠습니다. 두 분다 진정성있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갔고 그곳에 표를 얻으러 잠시 들른 사람들이 아니라 진정 뼈를 뭍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려고 왔다는 진정성을 유권자들이 인정했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서 계속 지역구 갈고 닦았던 김정길 전 의원보다도 많은 득표율을 내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박근혜의 아성중의 아성인 대구에서 40%라는 경이로운 득표율을 내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면 반드시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이렇게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분당을 선거에서의 손 대표님의 모습을 보고 많은 용기를 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아파트 단지에서 담벼락에 대고 목이 쉬어라 나 홀로 유세를 했던 손 대표님의 모습을 누가 잊겠습니까! 이제 손 대표님의 이러한 진정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토달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손 대표님... 이제 저는 지금까지 손 대표님이 보여주셨던 모습들에서 이제는 감추어졌던 다른 모습들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은 바로 검투사 손학규의 모습입니다. 저는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손학규는 손학규 다와야 한다." 손학규는 손학규 다와야 합니다. 지난 당대표시절 종북발언을 하셨을 때, 정동영이가 말도 안되는 딴지를 걸고 나왔었죠. 그 때, 손 대표는 할 말씀이 많으셨지만 당의 화합을 위해 할말도 못하고 참으셨습니다 그 때는 당 대표여서 당연히 그러실 수 밖에 없었죠. 저희도 다 압니다. 그러나 이제는 늘 그렇게 신중만 하셔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당당히 말씀하시고 부당한 대접을 참기 보다는 무거운 분노로 표출하시는 호랑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강대 교수시절 제자들에게 마지막 떠나면서 던지신말 기억하십니까? 이제 손학규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꾸고 이끌고자 하는지, 세계속에서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자리매김 하려고 하는지 이제 국민들에게 당당하고 시끄럽게 밝히셔야 합니다. 떠드셔야 합니다. 민주당의 맹목적 좌클릭은 많은 유권자들의 등을 돌렸고 실체없는 안철수 현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지금 안철수 원장이 받고 있는 중도층의 지지는 어쩌면 손 대표님이 지금 가지고 있어야할 지지도일지 모릅니다. 그들 중도층의 희망과 바램이 손 대표님께 향하지 않고 안철수에게 향해 있을 뿐입니다. 안철수는 때론 강연을 통해 때론 인터넷을 통해 계속 유권자들과 교감합니다. 그러나 손 대표님은 어떤 메세지를 던지셨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는 손학규가 손학규로서 할 수 있는 말, 하고 싶은 말을 과감히 국민들에게 던지십시오. 주저하지도 망설이지도 말고 정치공학적 입장 너무 생각하지도 말고, 그동안 마음속에 갈고 닦으며 연마한 비젼과 정책과 이상들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십시오. 또한 손 대표님을 폄훼하는 세력에 그냥 당하고 있지도 마십시오. 경기고 서울대 출신들의 고질적인 폼나는 선거만 하려고 하는, 구질구질하고 더티한 것은 피하려고 하는, 안된다 싶으면 깔끔하게 터는 그런 이미지가 아닌, 지옥 벼랑끝에 떨어져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는 처절한 권력의지의 모습을 정적들과 국민들에게 보여주십시오. 또한 나는 계파가 없다라는 선비같은 말씀도 이제 그만 하십쇼.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니듯, 손 대표님은 함께 전쟁을 치룰 함께할 동지들, 전우들이 필요합니다. 비록 지금은 많은 측근들을 잃었다하나 다시 손학규의 사람들을 만드십시오. 그들을 품고 손 대표님쪽 아닌 사람들이라도 손 대표님 편으로 끌어들이고 내 사람으로 만들려는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알린 것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젠 국민들에게 손학규가 당 장악력도 있고, 부패한 여당에 대항할 파이팅도 있고, 젊잖은줄로만 알았더니 아주 싸움도 잘하고 독한면이 있더라 하는 강렬한 인상를 주십시오. 국민들은 자기 사람 하나도 못 챙기고 자기 세력 하나 꾸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강력한 리더쉽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회의적으로 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대가 저렇게 약해서 대한민국을 통치할 수 있을까? 북한을 상대할 수 있을까? 그렇게 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친박 친박 그렇게 맘껏 언론에서 써대는데 왜 손학규는 무조건 계파가 없다라고 써야 하나요? 지금 민주당은 중도의 맹주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에는 호남 DJ계, 관료 및 전문가 출신 그룹, 486 신진 그룹 등 중도를 견인할 만한 정치적 계파가 존재합니다만, 뚜렷한 구심점이 없기에 안철수 영입론이 기승을 부리는 것입니다. 그들의 구심점이 바로 손학규이고 중부권, 중도층의 맹주로서 이제는 확실히 부상하셔야 합니다. 치열한 권력투쟁에서 이기셔야 합니다. 손 대표님이 중원의 맹주로서 자리매김할 때, 인접한 충청권과 강원/영동권이 다시 손 대표 지지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입만 살아서 재잘대는 나꼼수 및 능력없이 반대만 일삼는 무능한 진보층에 휘둘리는 제1당 민주당의 이미지로는 이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는 희망이 없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 무조건 비판이 아닌 건설적 대안으로 국민들에게 안정감 속에 개혁과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리더로서 이제 손학규가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도포자락에 휘감겨 있는 샌님같은 선비가 아니라, 칼집에서 검을 빼어들어 날렵하게 휘두르는 문무겸비한 장수처럼 이제는 대권이라는 고지에 오르기 위한 강심장 파이터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두번다시 이해찬이가 던졌던 말(한나라당 출신 당대표)같은 한심한 폄훼에 더이상 벙어리 처럼 당하지 마시고 한 대 맞으면 두 대를 패버리겠다는 각오로 대응하십시오. 대북정책도 원칙있는 햇볕정책이란 말씀 지당하십니다. 그걸 정동영이가 말꼬리잡고 비난 했었지만, 이젠 누가 뭐라하든 손학규다운 소리, 손학규다운 정책, 손학규다운 공약이 나와야 합니다. 국민의 귀에 들려야 합니다. 더이상 손학규의 특징이 뭐냐, 실체가 뭐냐라는 소리를 들으시면 안됩니다. SNS 소통도 더욱 강화하십쇼. 지금같은 소통은 절대 역부족입니다. 쇼셜네트웍을 잘 활용한 후보가 대권에 한 발 가깝게 내디딜 것입니다. 손 대표님도 다 알고계신 사항을 이 노인네가 주책없게 떠든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부라도 공감 하신다면 꼭 그렇게 해주셔서 국민들 뇌리에 또렷이 남는 강한 후보가 되어주십쇼. 이젠 강한 손학규를 보고 싶습니다. http://www.hq.or.kr/2011/community/board_view.html?article_id=99084&board_id=10&page=1&target=&s_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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