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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분석)이번 선거는 지지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sisa_196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1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4 23:04:38
미리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인 분석이고 

개인적인 사견임을 말씀드립니다. ^^ 반론이 있다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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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선거를 보면서 기분이 좀 나쁘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자라고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많은 네티즌들과 2-30대는 이번 선거로 새누리당의 몰락을 기대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지가 눈앞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새누리당이 과반이 된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한것은 소위 보수라고 생각하고 투표하는 분들의 숫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바꾸고자 하시는 분들의 표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은 약간의 과도기죠..

지금은 새누리당이 되었지만 정당또한 세월을 따라 변하는것을 감안하면

이제 보수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밖에 없죠.. 

이번 선거는 보수연합과 진보연합(개인적으로 이 표현이 맘에는 안들지만 설명하자면..)의

대결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 선거를 분석해볼때

국회의원으로 하면 좀 모호하고 대통령 선거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1997년 대선때 보수진영(한나라당+국민신당)이 약 1486만표를 얻고 (무소속과 소규모정당빼고)
       민주당의 김대중대통령이 1032만표를 얻었지만 이회창과 이인제의 표가 갈리면서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되었죠

2002년 대선때 보수진영 한나라당 이회창이 1144만표를 얻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이 1201만표를 얻어 대통령이 됩니다. 

2007년 대선때는 한나라당 이명박이 1149만표를 받아 정동영이나 문국현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실 이때는 기독교인들의 무한지지를 받으면서 사실상 부동표가 이명박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무소속으로 이회창이 355만표를 받을 정도이니까요.......

2008년 국회의원 선거때는 (이때 자세한 정보는 찾기가 힘들어서 비례대표로 계산)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약 1000만표정도였습니다. 
       다만 투표율이 역대 최저로 인해서 185석이 보수정당에게 돌아갔죠

그리고 이번 19대 2012년 국회의원 선거때는 새누리당이 932만표를 얻게 됩니다.
자유선진당이 68만표를 얻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일부 보수정당이 다 사라지고
새누리당이 하나가 되면서 둘이 합쳐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은 투표인구중 1000만명이라는 것이죠.

저는 이제 1000만명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이야기 하는것만 믿고

새누리당을 뽑아야지만 나라가 잘살꺼라고 믿고

조중동에서 이야기 하는데로 다 믿는 투표권자가 우리나라에는 1000만명이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

투표인구 입니다. 

1997년 총 유권자는 3290만명이였습니다.

2002년 총 유권자는 3499만명이였고요

2007년 총 유권자는 3765만명입니다.

2008년 총 유권자는 3779만명입니다.

그리고 이번 2012년 총선 유권자는 4020만명입니다.


절대 변하지 않을것 같았던 과거 한나라당 및 보수정당 지지자들은 

15년동안 약 1500만명에서 약1000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유권자는 3290만명에서 402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소위 진보세력 또는 야권의 패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imf와 10년간의 정치를 보면서 발전해왔고

지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정치도 소통이 필요하다는것을 알아냈고

조중동의 잘못된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1000만표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잘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000만명은 지금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다만 투표를 모두 하지 못한것 뿐이지요..

나며지 1000만명은.... 아마 정치에 관심이 없을것이고.. 투표도 하지 않겠죠

앞으로 무엇이 잘못되어있는지 알고 있는 2000만명중에 1500만명 이상만 투표한다면

이 세상은 바뀔것입니다. 

그리고 보수를 지지하는 1000만명은 앞으로 계속 줄어들것입니다. 


우리는 지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수레바퀴가 조금씩 움직이는것처럼

우리는 오랜시간동안 또한 최근 15년 동안 조금씩 변해가고 있던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또한 새누리당에서 인식하고 있겠죠.....


만약 새누리당이 과거의 잘못은 인정하고 정말 새롭게 태어나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아마 앞으로도 새누리당을 볼수 있겠죠........


근데 아마 안될꺼라 생각됩니다. 과거의 모습을 보면은요......


저는 올해말 대선과 다음 지방선거 및 총선을 또다시 기다려 봅니다. 

그때도 또 투표할 것이고 내 평생동안 투표할 것입니다. 

10년 후쯤이면 보수를 지지하는 유권자는 6~700만명정도로 줄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기다리고 또 투표하겠습니다. 

물론 그동안 경제가 좀 버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쫄지 맙시다.....

또다시 일어납시다.

질긴놈이 이길것입니다....

쫄지말고......... 또다시 투표합시다..

내 자녀들이 좀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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