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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이제 대학가는데요..오티엠티술자리 다 귀찮은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277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Ω
추천 : 1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03 21:53:43

교대에 입학예정인 여자입니다

재수해서 들어간거긴 하지만 빠른년생이라 실제나이는 스무살이구요

저는 재수했다고 언니대접 이런것도 필요없고 선배들과의 술자리 오티 다 귀찮네요ㅠㅠ

사실 고삼때 수능끝나고 술을 죽도록 마셨던터라-_-;;;;

노는거 정말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고 친구들도 많은편이고 일주일에 약속 네개씩 있어도

정작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건 너무 귀찮고 재미없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그 서먹서먹하고 오글거리는 분위기가 너무 싫어요

특히 제가 술자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인거같네요

원래는 술자리 정말 좋아하고 술이라면 마다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딱 끊었거든요..


특히 오티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재수해서 들어갔다는게 좀 부끄럽기도 하고(학교자체는 마음에 들고 좋아요)

같은 나이인데 빠른년생이라는 이유로 언니소리 들어야하는것도 싫고

재수 일년하고나니 대학생활의 즐거움? 환상같은거 하나도 없어요

조용히 친해질 친구들이랑 재밌게 잘 놀고 공부 열심히해서 학점잘따고 그랬으면 좋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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