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과 한총련 통일구호 비교
최근 김병준 전 교육부장관,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의 표절 논란으로 지금 국내 학계는 이른바 ‘표절 폭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표절로 말한다면, 한총련 등 국내 친북주사파를 따를 자가 없다. 한총련 등 국내 친북주사파는 북한의 주의,주장을 토씨하나 안바꾸고 그대로 수용하여 그들의 투쟁목표와 노선으로 삼으며 북한주장을 대변하고 투쟁해오고 있다.
작년 5월 전교조 부산지부가 발행한 ‘통일학교 교재’도 그 대표적 사례이다. 동 교재는 북한당국이 우리현대사를 날조하여 김일성가의 혁명역사로 조작한 역사서인 ‘조선현대사’의 내용을 토씨하나 안바꾸고 그대로 발췌하여 학습자료집을 만들었다. 이 자료집에서 북한 역사서에서 베꼈다고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북한노선 표절은 일상적일 정도로 상습화되어 있다. 대표적 사례를 들면, 지난 2월 10-11일 항공대에서 개최된 ‘제15기 한총련 대의원대회’의 자료집을 보면, 올해 한총련은 청년학생의 임무로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 과업 수행’을 설정하고, 이의 기수가 되자고 투쟁을 독려하고 있다.(동 자료집 39면)
여기의 ‘3대 과업’이라는 것은 북한이 2007년 1월 1일 발표한 신년공동사설에서 발표한 대남통일구호인 것이다. 이 구호를 그대로 받들어 한총련은 투쟁과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총련은 ‘3대 과업’이 북한주장을 베낀 것이라는 내용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명백한 표절인 것이다. 물론 북한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무제한적인 표절 승낙을 받았겠지만...
『올해 온겨레는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 통일시대를 빛내여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2007년 신년공동사설 중)
여기의 민족중시란 우리민족끼리 이념을 내세워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배격하자는 것이며, 평화수호란 전쟁반대와 주한미군 철수, 단합실현이란 민족공조를 통해 반보수대연합 실현, 친미보수세력 척결투쟁을 하자는 북한의 대남선동노선인 것이다. 결국 북한주장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되뇌이며 친북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노선의 표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한총련의 출범이후 지속되어 온 것이다. 이의 최근 사례를 제시해보면 위 도표와 같다.
이른바 ‘3대과업 수행’은 한총련뿐만 아니라, 범민련 남측본부, 범청학련 남측본부, 실천연대 등 국내 친북주사파단체들에 의해서 여과없이 주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의 주장이라면 무조건 맹신하고 수용하는 한총련 등 친북주사파단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정통성을 부정하고 최소한 운동의 도덕성이나 그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주체성 즉 자주성조차 상실해버린 광신적 친북추종세력이며 가히 ‘표절의 황제(?)’이다. 이땅에서 가장 반국가적 표절은 북한노선에 대한 표절과 지지라고 할수 있다. 표절을 영원히 추방하자!
[유동열 대북전략연구소 위원].
출처: http://independent.co.kr/news_01/n_view.html?kind=menu1_code&keys=7&id=1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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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세습을 받은 김정일(일명:뽀그리)이 북한사회를 통치하는 방법은 군사독재와 참혹한 공포정치입니다.
때문에 반대파들이 반항을 못 하는 것이지요.
북한사회 자체가 붕괴되지 않고 지탱하는 이유는 사상적인(주체사상) 무장입니다.
때문에 김정일 정권을 옹호하는 북한사람들이 참혹한 북한의 상황에서도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며
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구 소련이 붕괴하고 김일성(본명: 김성주)이 사망하고도 북한이 변화 없이 지탱하는 것은
군사독재와 참혹한 공포정치보다는 사상적 무장이 더 큰 역할은 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총련이 김정일 정권의 사상적 선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반 애국행위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한총련의 과거와 현재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니까요.
여러분들은 한총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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