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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흔한 배치고사
게시물ID : lol_26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ocalypes
추천 : 6
조회수 : 15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5 10:18:43
지질학 수업 현장실습 갔다오고 지친 몸을 이끌고 시작한 랭겜.

전 없으니까 음슴체는 기본이라 할 수 있음.

정글러와 서포터는 자신이 없다고 미리 말을 해 두고 픽을 시작하는데, 자진해서 정글 하겠다는 유저와 듀오큐를 넣었다며 바텀 레인을 자기들끼리 가겠다던 듀오가 있었음. 남은건 탑/미드인데 티모가 탑을 선언함. 탑을 딜탱이 가지 않으니 탱키한 라이너가 필요하고, 결국 초가스 미드를 선언함.

결국 래인 구성은
탑- 티모
정글- 리신
미드- 초가스
밧- 소라카/아칼리

라는 아리송한 조합이 등장함.

그리고 게임이 시작하고 소라카의 wtf 과 함께 아칼리가 잠수를 탔다는 소식을 접함.
리신은 재빨리 밧으로 내려가서 소라카와 둘이 밧에서 베인과 트위치를 상대로 아저씨의 원빈과 같은 패기로 소라카와 타워를 사수했음. 이 리신이 게임 초반의 mvp라 생각함. 아칼리가 돌아올때까지 15분동안 필자는 미드에서 제라스를 발라먹으면서 상대 정글러인 위윅도 미드에 묶어놓다 시피 했지만 탑에서 티모가 문도에게 킬을 퍼주기 시작했음... 결국 초가스인 필자가 3번째 아이템으로 말드레드를 뽑게 됨...

타워가 거의 철거되고 게임 양상이 한타싸움으로 넘어가게 된 시점에서 티모는 자꾸 백도어를 시도함. 장담하는데 이눔시키 리신이 정글 안했으면 마이 픽했을거임. 정말이지 티모 픽하는건 어찌저찌 넘어가줘도, 한타싸움에서 자꾸 딴길로 새니...

넥서스 부수기 직전 결정타가 된 한타에서 아칼리가 대활약을 함. 문도/트위치/제라스 사이로 궁을쓰고 돌진 해 들어가더니, 3명이서 달려든 순간 존야로 무적상태에 돌입해버림. 결국 그 셋은 사이좋게 초가스 Q에 맞게 되고 결국 그 여파로 간신히 이길 수 있었음. 정말 상상도 못한 이니시에이팅이었음. 막판 한타의 mvp라 할 수 있겠음. 15분 잠수는 그거로 용서 해 줄수 있음...

한줄요약- 랭겜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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