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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77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JΩ
추천 : 1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04 00:20:34
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 남자사람이네요...
태어난것도 외국이고, 자란것도 외국이에요. 한국에 귀국한지는 얼마 안되네요.
한국에 일하러 왔는데 혼자 사니까 익숙하지가 않네요..
혼자 사는것, 밥 먹는것, 시간 보내는것 다 괜찮습니다.
제일 힘든것은.. 힘든 응어리를 가슴에 묻어둔채 속시원히 술마시면서 털어 놓을수 있는 친구가
없습니다. 외국에 있으니 시차관계로인하여 전화도 못하네요..ㅎㅎ
술마시면서 고민을 풀어놓는건 그냥 동료들이나 동네친구를 불러서 마시면 되는데..
진정한 친구, 앞에서 나 힘들다고 울면서 속마음 다 말할수 있는 친구가 한국에는 없네요....
그리고 제 자랑이라 기분 안좋으실수 있는데.. 전 범죄,심리학 쪽으로 탁월한
두뇌를 가지고있습니다.. 이게 자랑처럼 들리시겠지만.. 당사자로써 그렇게 좋은 능력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가식적이라는게 너무 잘보이거든요.... 그래서 인지 더욱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주저리 주저리 한탄만하다가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
이 응어리 여기다가 써도 되겠죠..?
오유는 그래도 따뜻하니까요........
수정누나,한별누나.. 하늘에서 보고있으면 나 친구한명만 만들어줘.. 동생 너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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