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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와 펜슬을 버리고 서피스 프로 4로 왔습니다.
게시물ID : computer_277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월차원
추천 : 0
조회수 : 41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13 1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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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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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원입니다. 이걸 감안하고 읽으세요.

아이폰 3GS로 시작해서 계속 아이폰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패드와 맥북프로 13인치를 사서 작업 환경을 만들려고 했습니다...만.

물론 맥북프로에서 미려한 키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아이패드를 가지고 가서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맥용 한글도 구입하고 오피스도 구입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했으나...

자료를 다른 사람과 교환할 때 호환성이 결국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키노트를 잘 만들어도 이걸 누군가 받아서 쓰도록 파워포인트로 변환한 것을 보내면... 많이 깨져나갑니다.

결국, 이걸 보완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아이패드와 함께 써야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아이패드프로와 펜슬이 출시되고 일본 애플 매장에서 바로 사용해 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귀국해서 미국 지사에 서피스 프로 4 구입해서 한국으로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간혹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가진 사람은 아이패드프로가 좋다고 하는데 우리회사 디자이너에게 물어봐도 그러면 와콤 태블릿이 최곱니다. 팜 리젝션이 안되는 프로 이전의 아이패드는 더욱 고려의 대상도 아니죠.

결국, 맥OS와 윈도우즈의 문제가 그대로 나오더군요. 생산성은 맥OS는 한국 환경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iOS는 소비성은 만족할 지 몰라도 생산성은 윈도우즈와 비교할 수 없다.

서피스 프로 4를 사용할만한 대상은, 전자필기를 하고 자료가 클리핑 된 노트를 사용하려는 학생 및 연구원, 700그램 미만에서 윈도우즈가 완전히 돌아가는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회사원 등이 아닐까 합니다.

맥북과 아이패드가 하나로 합쳐진다면 다시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전에는 그림 빼고 일 하는 사람에게는 서피스 프로 4 외에 대안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품의 사용 완성도도 아이패드 프로 + 타이핑키보드케이스 + 애플펜슬이면 답 안나옵니다...

참 오랫만에 맘에 드는 IT 기기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구입하고 맥북프로, 아이패드에어, 엑스페리아태블릿, 킨들페이퍼화이트 다 주변에 나눠줬습니다.

사진의 서피스는 한국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는 TEAL 색상입니다. 한국판 블루보다 좀 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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