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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어져만 가는 부엉이 바위.
게시물ID : sisa_196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살자9
추천 : 2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15 14:30:02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에서
두 번째 투신 자살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합니다. 
"유서내용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노사모를 사랑한다. 노 전 대통령의 뒤를 따르겠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시신은 기증해 달라’

부엉이 바위 출입 차단펜스는 더 높아지고
이제 부엉이 바위에 인적은 사라지겠네요.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부엉이 바위!
대한민국 사회에 
아픔과 어둠의 상징이 되어가는 부엉이 바위.

리더십, 한 지도자의 마지막 선택이 이렇게 질기고 큰 파장으로 한 나라를 휘어감다니...
부엉이 바위의 전설이 아니라
살아서, 살아서 이 나라의 현실을 직면하고 목도했다면 어떠했을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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