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어/저항/활력은 무시하세요. 악사에겐 쓸모 없습니다. 어차피 녹아요. 극딜만이 답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DP 높은 무기에만 몰두해서 골드 낭비 하지마세요.
DP800짜리로도 불지옥 액1은 충분해요. 굳이 오버DP 만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액1 에서는 연막/전투준비 쓰면서 컨트롤 연습하세요. 그럼 한 대도 안 맞으면서 죽이는게 가능합니다.
그 다음 액2. 액2 도 DP 800정도 붙은 무기면 충분합니다. 법사나 악사는 절대 딜이 밀려서 불지옥이 힘든게 아니에요. 스치면 죽으니까 힘든겁니다. 방어/저항/활력 올려도 스치면 죽어요. 그러니 그런데에다가 돈 투자하지 마세요.
대신 방어구에 투자해서 최대 절제를 40 이상으로 만들거나 민첩을 1500 이상 올리세요. 그래야 액2 에서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덜 괴롭습니다.
액2는 돌진하고 땅속에서 이동하고 점프해서 들러붙는 몹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무조건 연막 타이밍으로 버텨야되요. (챔피언뿐만 아니라 일반몹도 연막 쓰면서 버텨야 됩니다.) 연막보다 절제 소모가 좀 적은 도약으로 튀는 방법도 있긴한데 그건 진짜 쩌는 컨트롤 아니면 못 해요. 그러니 그냥 연막 쓰세요.
안 맞으면서 죽인다. 라는게 액2 에서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 민첩 회피 로또를 노리거나 일반몹이라도 사전에 미리 연막을 써서 넘기는 수 밖엔 없어요.
저 불지옥 액2 진행 할 때는 절제 가득찬 상태 + 전투준비 쿨 돌아와있는 상태 아니면 그냥 제자리에 서서 멍 때렸어요. 그만큼 뭣같습니다. 컨트롤로 피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연막을 위한 최대한의 준비가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 액1~2 에서 잡기 힘든 챔피언들은 그냥 다 패스하세요. 어차피 만렙에 쓸만한 아이템들은 불지옥 액3~4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일단은 액1~2를 넘기고 액3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챔피언들 무시하고 퀘만 진행하세요.
액3 에서는 이제 DP 1000 이상의 무기가 필요합니다. 일반몹들이 뿜어져나오는 수 자체가 많기 때문에 빨리 죽이지못하면 그만큼 골치아파져
단, 여기서도 무기보다는 방어구에 투자하는게 효율이 좋아요. 왜냐하면 무기가 더럽게 비싸거든요. 민첩 1당 악사 공격력 1% 올라가요. 그러니 고민첩으로 미는게 DP 에도 도움 됩니다. 또 민첩을 올리면 회피확률도 올라가요. 민첩 1500 이상이면 회피확률이 35% 이상 됩니다. 확률이 어떻든 어차피 운빨 로또이긴한테 이따금씩 회피 뜨면 참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전 액3 못 넘어갔어요. 액3 부터는 공중에서 폭탄 떨어뜨리는 놈들도 있고, 지형적으로도 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고, 원거리에서 뿅뿅 하는 일반몹들이 많아서 진짜 못 해먹겠더라고요. 그래서 때려치웠습니다.
그런데 야만용사하다가 악사 하니까 진짜 천국과 지옥이더라고요. ㅋ; 장비에 투자한 돈은 야만용사가 거진 곱절인데, 불지옥도 아니고 지옥 액2 부터 멘붕옵디다. ;;
그래서 이번엔 마법사를 한번 키워볼까했는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지겹기만한 퀘스트 다시 하려니 토나와서 안 하고 있는 중... 이제 디3 지겨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