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럼 언제 오는거야?」 「내일 아침 일찍 올거야. 여보, 애들이 아직 어린데 너무 불안해서 어떻해요.」 「나도 그게 걱정이야. 그냥 옆집에 맡길까?」 「네…….」 내나이 5학년 12살 이다. 그리고 15살 중학교 2학년인 언니와 단둘이 집을 보고있다. 「아, 내일 친구들이랑 약속있는데 머리모양좀 바꿔서 가볼까?」 언니는 거울앞에 앉아 고데기로 머리를 만지작 거렸다. 「미연아, 아이스크림좀 사와.」 「응? 아, 싫어! 언니가 사와 나 귀찮단 말야」 「너 안사오면 맞는다! 빨리 사오라고!」 근데 언니가 이상했다. 지금 시간은 11시, 멀리 떨어져 있는 패밀리 마트까지 가야지 사올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아이스크림을 사고 집에 도착했는데, 「언니……?」 언니는 토막살인으로 죽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