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선거때가 되면 이슈가 됩니다 당을 보고 뽑느냐 , 인물을 보고 뽑느냐? 뭐 그 기준이야 제 각각이겠지만 이 이슈가 가지는 파괴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이슈는 일부 지지자들에 의해 자신이 지지하는 당을 뽑게 하기 위해 이용당하기도합니다 예를 들면 어르신연배에 있어서는 선거철 안보위협은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외부의 적은 내부를 결속시킨다 이지요 그리고 젊은 층의 경우, 당을 정해놓고 당에 유리하게 논리가 왔다 갔다 한 경우가 있습니다 탄핵역풍때 당시 열린우리당은 당이미지는 참신했으나 인물들이 부족했고, 기성정당(한나라, 민주)에는 인물들이 많았지만 정당이미지는 나빳지요 그 때 등장한 이론이 사과바구니를 보고 뽑아야지 사과를 보고 뽑으면 썩은 사과가 따라온다 입니다 결국 당을 보고 뽑자입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당네임벨류의 디스카운트가 시작되자 5.31때는 다시 인물을 보고 뽑자고 강변하고, 선거때 아예 당이름표기를 모호하게 하거나, 당명을 숨기기까지 해었습니다 또, 어르신들이 당을 보고 뽑다 보니 이놈 저놈 자질미달의 국회의원도 많이 생겼다는 겁니다 - 뭐 사실인 부분도 있습니다, 온갖 이상현상도 극복하고 지지율고공비행중인걸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논리를 이래저래 갈아타 온 부분도 큽니다
자.. 다음 선거의 이슈는? 제 예상으론 한나라당은 인물을 보고 뽑자는 쪽으로, 범여권(?)은 당을 보고 뽑자는 쪽으로 나갈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당의 부패, 친일, 수구 이미지에서 아직도 못벗어나곤 있지만 , 지자체등을 통해 검증된, 그리고 지자체장 당시 서울, 경기의 많은 유권자를 확보한 유력대선주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범여권(?)은 아직 영향력있는 후보하나 없지만 한나라당에 비해 개혁적 성향의 당이미지와 전통적 지지기반의 복원을 위해서라도 당을 보고 뽑자는 쪽으로 나올것입니다
++++++++++++++++++++++++++++++++++++++++++++++++++++++++++++++++++++++++ 선거가 다가오면 언제나 처럼 특정지지자들은 자신의 지지정당에 유리한 논리를 내세우며 당이냐 혹은 인물이냐 가 더 중요한 척도라고 주장할것입니다 어느 한쪽만을 보고 뽑는것은 무리가 있겠죠, 당과 인물 모두를 봐야하겠지만 그 비중면에서 분명 인물이든 당이든 강조하는 쪽이 있을것입니다 둘 다 함께 보고 판단하되 나는 인물을 혹은 정당을 더 큰 비중을 두는 편이다. 정도겠죠
+++++++++++++++++++++++++++++++++++++++++++++++++++++++++++++++++++++++++ 여러분이 생각하실때 선거시 더 중요한 포인트는? ------------ 당이냐? 인물이냐?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