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된장녀,개똥녀.똥습녀,우유녀,등등 뭐만 사건 터자면 그놈의 "00녀" 붙이기" (까임의 수준은 성별로 결정된다-물론, 여자가 잘못하면 곱절 욕먹고 성적인 욕은 필수옵션)
옛날 나의 닉네임은 "oo소녀" 였지만 오유남자사람들덕분에 그 닉네임을 쓰길 포기. 언쟁이라도 붙으면 서슴치 않고 " 보지 소녀" 라며 날 모욕했다. 아니, 여성을 성적으로 유린하는 별칭을 붙이는게 그렇게 재밌나? 막 신나?흥분되? 엄마한테도 불러보지 왜? 지 엄마는 신성하고 다른 모든세상 여자들은 다 병신? (난 그때 중학생 고등학생이였고 큰 상처를 받았다. 오프라인에서도 여중생에게 보지소녀라고 할수 있나? 그게 정상?)
약속이나 한듯 저렇게 부르는 놈들 꽤 자주 발견. 근데 뭐? 여자랑 동물을 좋아하는 오유? 뭐 고양이는 좋아하는 거 같긴 합디다.-_-
직장에서 여자한테 무슨 까임이라도 당하면 그자리에선 말 못하고 집에와서 키보드질-_-. (가서 직접 말하세요. 왜? 내앞에서 여자는 대체로 개념없어라고 해보시지? 꼭 언쟁붙이려고 "한국여자들 왜이러죠?""여자들은 다 이런가요?"도매금으로 넘기는제목들.) -참고로 난 직장에서 일 열심히 하는 사원으로 인정받았다. 내 후배남자 직원들 아집쎄고 말안듣는거 쩔더라 툭하면 관두고, 통보고 없이 회사 안나온다. 하지만 모든 남자직원들이 그렇진 않을꺼라고 생각한다. 이게 정상적인 사고 아닌가? 왜 자신이 겪은일이 세상의 전부인양 색안경을 끼고 보는거지?나이 한 80드셨나?-
한달에 최소 20번은 보는것 같다. 아예 사이트 타이틀을 바꾸지 편하게. 여성을 혐오하는 남자들의 유머사이트라고. 직장에서 남자뽑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둥 여자는 여친으론 좋지만 같이 일하긴 별로라는둥 업무능력비하, 성차별 발언은 너무 예사라서 말할것도 없고 도대체 왜 여친과 잠자리 고민을 여기다 싸지르는지? 사랑하는 자신의 여자와의 성관계 경험담 아무데나 나불대고 싶나? (니 여친이 사이트 돌아다니며 "내 남친 고자에 조루 새끼같아 잠자리 영별로야"이럼 좋아? "남친 이 자꾸 성관계 할때 방구껴"이런식으로 까발리는 여친이랑 사귀고 싶은지? 프라이 버시 몰라? 도덕시간에 졸았는지?
요즘은 보슬아치란 말도 쓰드라?난 보슬아치, 꿀벅지,이런 단어 역겁거든~댁들은 안그래? 주변 여자들한테 써보시죠?본인 입이 더러워 진다는거 못느껴요? 응?사회생활 못해봤나?
그뿐인가? 못생기면 아주 까고 싶어서 피가 끓는것 같다. 내가 이 사이트 있으면서 없던 남성 혐오증과 페미니즘이 생겨나기 시작하는것 같으니 이게 부작용이라면 부작용-_-. 진짜 정도껏좀 할수 없나?왜 툭하면 " 이래서 한국여자들은 ㅉㅉㅉ" 이러는건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진짜 이게 정상적인 네티켓인지.
난 이글 당신들 오유남자들 앞에서 당신네 눈동자보고 얘기할수 있다. 난 성적으로 오유남성을 비하하며 욕한적 없다. 이곳은 남자들만 들어가는 마법의 사이트가 아니라는걸 알길 바란다. 남녀가 함께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된 공간이란걸 모르는 걸까?
아 맞아 ㅋㅋ그놈의 일부 드립도 정말 지겨워. 변하는것도 없는면서 맨날 일부 타령.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일부 남자드립 ㅋㅋ 기독교랑 뭐가 달라? 자정의 필요성을 못느끼지? 여성비하리플의 그 폭풍같은 푸르딩딩 추천들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