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가 휴일의 나른함을 날려버리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오후 아이유 대성 승리 진행의 SBS ‘인기가요’에는 힙합 뮤지션 배치기가 출연해 ‘두마리’를 열창했다. 이날 배치기는 특유의 흥겨운 그루브에 맞춰 뱅글뱅글 댄스와 감아치기 댄스 동작을 보였다. 또한 속사포같은 랩을 리듬감있게 끊어치는 맛으로 듣는 이들의 답답한 우울함을 한방에 해소시켰다. 배치기의 타이틀곡 '두 마리'는 요즘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