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6세.. 아직도 간간히 스타 크래프트를 즐기는 사람이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시작한것이 이제는 나의 큰 취미 생활이 되어버렸다. 근데 가끔 맵핵을 사용해서 상당히 사람의 기분을 잡쳐 놓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6년째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맵핵을 사용해 본적이 한번도 없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른다. 근데 이상하게 지고 나서 느낌이 이상해서 리플레이 보면, 맵핵인건 바보가 아니면 안다. 정찰 없이 위치를 파악하고, 드랍들어갈 준비하면 움직이는 드랍쉽 혹은 셔틀 따라 방어병력 움직이고.. 솔직히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로 이런 놈들 보면 기분나쁘다..
아직 내 주위에서는 맵핵을 쓰는 애들은 보지 못했다.. 그래 초등학생들이나 개념없으니까 사용하는 거겠지.. 생각하고 ,걔들도 중학생만 되면 정신차릴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pc방 갔다가 맵핵쓰는 대학생 정도 되는 놈을 봤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저씨 왜 맵핵써요 하고 정말로 물어 봤다.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기에.. 실력으로 해서 이겨야 재밌는게 게임 아닌가? 맵핵을 쓴다는 말은 그만큼 자기 실력에 자신이 없다는 소리 아닌가? 그 놈이 하는 말이 '그냥 재밌잖아요'이다. 아.. 그래. 어차피 게임은 재밌으려고 하는 거니까.. 그냥 재밌게 이기면 된다? 규칙을 어기는 프로그램따위를 사용해서? 그런데 말이다.. 그런식으로 하면, 축구나 운동을 할때도, 어차피 게임인데 반칙좀 해서 이겨도 상관없다는 거 아닌가. 당구 칠때도 애들 안볼때 자기 알 몇개 까고, 축구 경기에서 반칙 아니라도 오버액션 하면서 좀 반칙 유도하고.. 그런 것도 다 재미로, 장난으로 하는건데.. 욕하지 말아야되는 거 아닌가. 어쨌든 이기면 되는거고, 뭐 장난인데. 이러다 보면 이 놈들이 사회나가서 공무원 되고, 교사 되고 정치인 되면 다 돈 받아 쳐먹고 하는 거다. 겨우 맵핵 쓰는거 가지고.. 가 아니라 이렇게 맵핵을 많은 사람들이 쓴다는 거 자체가 그만큼 우리 나라 사람들 정신이 썩어 있다는 거다..
아마도 정상적인 사고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 쪽팔려서라도 맵핵같은건 쓰지 않을 거다. 무얼 하든지 거기에 정해진 룰을 지키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고 정상적인 사고이다. 맵핵쓰는 놈(사람이라고 부를가치가 없다.)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니들은 부패, 비리 정치인 공무원, 사기꾼 뉴스보면서 욕할자격없다. 니들이 그 자리, 그상황에 있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놈들이다. 그러니까 '아 나랑 비슷한 놈들이구나'하고 동족의식을 가지길 바란다. 다행히 한국에선 아직 너희같은 놈들이 많이 설치고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