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인상 깊어서 가져왔습니다.
대만에서 몇 안되는 밀리언셀러 여가수 채의림이
새 앨범 수록곡으로 不一樣又怎樣(다르면 또 어때)를
지난 12월달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가수 채의림과 배우겸 가수 林心如(임심여)가 동성커플 연기를 했습니다.
채의림은 유명한 중화연예인 주걸륜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감독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다르면 또 어때" 뮤직비디오는 동성 부부가 아니라 동성 커플의 비애를 감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대만 현지에서 공개와 동시에 상당히 이슈가 되었습니다.
-번역-
"씨우만 환자의 가족이신가요?"
"네"
"환자분과 어떻게 되는 사이인가요?"
신부와 신부가 사랑한다는 건
간단하지 않지만 평범한 일이다.
한 침대를 쓰는게 인생을 평범하지 않게 만들지만
그런들 어떠하리
비(非)일반이면 또 어떠하리
다른 것도 모두 같은 것이지, 여러 고난이 있는 것처럼.
다른 것 역시 같은 것이야. 행복하고 슬프고 ..
사랑은 추상적인 신앙이 아니야. 피와 땀이지
"수술 동의를 해주셔야 하는데요.환자분과 어떻게 되는 사이신가요?"
"친구에요. 아주 친한 친구, 나와 저 사람 30년을 함께 살았어요. 내가 제일 가까운 사람이에요."
"그래도 만약 환자분 가족이 계신다면.."
"부탁드립니다."
"병원 규정이라 저도 어쩔수가 없네요."
나의 반쪽이 늙을 때까지 함계 했음에도 남은건 비(非)일반적인 유산 뿐.
한 사람을 사랑하는데 대체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하단 말인가
누구의 사랑이 더 아름다운지는 누가 판정짓는 것인가
누가 비교할 수 있는가
" 씨우만 환자분의 가족인가요?"
"네"
"환자분과 어떻게 되는 사이인가요?"
" .......
내 아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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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의림과 임심여는 처음 만나
뮤직비디오 촬영을하고 채의림은 데뷔이후 첫 키스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뭐, 이걸 보고 많은 분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행쇼하셨으면 좋겠다 생각 들었네요.
그리고 지금도 일어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기도 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