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선족이랑 같이 일했던 경험담
게시물ID : panic_27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궁사라
추천 : 22
조회수 : 39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4/07 19:29:55
조선족인걸 위장하고 사는 조선족이랑 같이 일해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2년가량 살아본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중국어로 먹고 살 정도는 합니다.

근데 같이 일하다 잠깐 쉬는시간에

조선족 두명이 제 뒷담을 중국어로 까고 있더군요

자세히는 못들었으나 대충 뜻이 이랬어요

"저사람 ... 멍청 ... 장례..... 남편 "

그래서 제가 "무슨 얘기를 그렇게 재밌게들 하세요?" 라고 말해봤더니

갑자기 놀라면서 "아뇨 그냥 동창 얘기요 ㅎㅎ" 라고 하덥니다

가만히 근처에 앉아서 얘기하는거 들으면서 스마트폰으로 다나와 검색하고 있는데

중국어도 한국어도 아닌 반반씩 섞은말을 하면서 뒷담을 까고있더군요.

(뭐.. 이런겁니다 " 타 슈어러 밥이 맛있는건 좋은데 그래봤자 부 타이 하오츌")

그래서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니 슐 나 구어런? (어느 나라 분이세요?) "

그랬더니 깜짝놀라면서 "중국어 하실줄 아세요?"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죠 " 아뇨 잠깐 업무차 중국 갔다온적이 있어서요 "

갑자기 " 쌰비 ( 멍청한 여자음부같은 놈 , 중국에서 부모 원수한테나 하는 말입니다)"

라고 대뜸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 그건 무슨 말인가요? " 라고 알면서 물어봤더니

"안녕하세요의 지방 방언이예요 중국에서 오래 안살으셨나 보네요?" 라고 속이더군요.

소름끼쳐서 바로 다음날 근무처를 바꿔달라고 사장한테 부탁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조선족들은 잘 안믿습니다 

무섭거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