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유에다 글을 올리는군요... 군가산점에 대해 많은 글들을 올라와있군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직 여성분들이 군대를 잘 모르고 계신거 같아 글을 적습니다... 왜 남자들은 군대가 힘들다고 할까요??? 개처럼 끌려가서? 훈련이 힘들어서? 고참한테 맞으니깐? 짬밥이 싫어서? 이건 절대로 아닙니다... 군대가 힘든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수가 없고... 내가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은 나의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끔식 어떤 여성분들이...이런 말을 합니다.." 가서 놀고 먹고, 편하게 근무만 서다 오고선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 라고 하시는데... 보고 싶은 사람을 보지 못하고 하고싶은 일을 할수가 없는 상태에서 놀고 먹으면 좋겠습니까? 그리고 한창 공부하고 일을 하고 미래를 설계해야할 나이에 2년동안 놀고 먹어 보세요... 실제로 여성분들 그렇게 해보세요... 아마 미치겠죠?? 그리고 23-24살 되신 여성분들.... 다시 수능공부 해보세요.. 막막합니다.. 근데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그런 기분으로 다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다시 시작한다..." 이말이 쉬울까요?? 그리고 요즘 공무원 군가산점때문에 말이 많은데... 그건 군대 갔다온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이었습니다.. 모든 군대 갔다온 사람들에게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군대갔다온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이었죠.. 근데 그런게 없어졌다면... 그런 혜택에 해당이 없는 사람들도 "내가 군대를 왜 갔다왔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겠죠... 그러기때문에 여성분들이 말씀하시는거에 대해 딴지를 거는거고... 임신, 출산까지 걸고 넘어지는겁니다... 군가산점 폐지라는 말이 없었을 시기에 남자들이 군대를 갔다온거 가지고 자랑은 했을지언정... 이렇게 난리는 아니었을겁니다... 그리고 군대 갔다온거에 대해 "내 인생에 있어 손해였다" 라고 하지는 않았겠죠... 마지막으로 여성분들에게 바라는건... 군대 갔다온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얘기가 아니고... 단지 그냥... 고생했구나... 그리고 군대갔다온 혜택이 있는거 없애지 말고.... 표현은 안해도 고마운 감정을 가지고 계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여성분들이 군대갔다온 남자들에게 "군대 갔다오셔서.. 힘드셨겠네요.." 이러시면... 대부분은 남자들은 "아뇨...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요.."," 쩝..그냥 가는거죠..^^" 라고 합니다... 왜냐면.. 여성분들이 그나마 관심을 가지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되는 질문이라면... 개지랄 하겠죠... 쩝... 저는 공기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인데... 기술직입니다... 여성 20%할당제 때문에 죽겠습니다... 저희 학교 전자공학과 인원이 110명인데.. 여자들이 5-6명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들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여기서 20%할당제 때리면... 어쩌라는 겁니까?? ㅠㅠ 일정수준이 안되면 20%할당제 못 받지만.. 그래도 억울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