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많이 몰락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고민하다 분석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체 국민중 (구)한나라당 인 새누리당 및 보수정당을 지지하고 투표하는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분들 특징은 80% 이상이 50대 이상이며 보궐선거건 일반 선거이건 무조건 투표하는 분들로 아마 앞으로도 별로 바뀔일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그동안 주요언론에서는 절대적으로 보수정당의 편에서 편파 방송을 하였지만 그들이 이야기 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변화가 있습니다. 더이상 40대이하는 중앙언론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ㅡ.ㅡ 다만 투표일에 놀러가서 그렇죠... 15년전에 비해 보수정당을 지지했던 사람은 1485만명에서 1002만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총 투표인구수를 비교해볼때 1997년 성인중 45%의 사람이 보수정당을 지지했다면 지금은 성인중 24%만이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문에서는 투표율만가지고 이야기 했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전체 인구에 비해서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무척 아쉽습니다. 지난총선에 비해 투표율도 올라가고 2-30대가 예전에 비해 투표도 더했지만 과반을 새누리당에 넘겨주면서 아쉽게 되었죠 이번일로 인해 좌절하거나 실망하는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우리는 그동안 잘 버텨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지가 저 앞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을정도입니다. 사실 이번 선거는 보수연합대 진보연합의 총 대결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투표수로만 따지면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았지만 지역주의와 투표가 분산되면서 생각만큼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중동과 언론플레이로 부동표가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최대 1000만명 입니다. 앞으로 10년후쯤이면 보수정당 지지자는 5-600만명정도 될것이라 예상합니다. 어째건 그분들은 잘 변하지 않으실테니까요... 다만 바라는것은 민주당이 그동안 뻘짓만 안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분지계를 예상해 봅니다. 새누리당은 10년후쯤에는 잘해야 100석정도 유지할테고... 민주당 또한 뻘짓거리를 잘해서 100석정도.. 진보당이 잘해서 100석정도 차지한다면 서로 표를 얻기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동표가 어디로 움직이느냐에따라 정당 득표수가 바뀔수도 있기때문이죠 어째건 새누리당도 이제 마지막이라는것을 알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새누리가 어떻게 나올지 궁굼할 뿐입니다. 정말 혁신을 거쳐서 국민을위한 정책을 내놓는다면 좋겠지만....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아마 안될것 같네요 ㅡ.ㅡ 새누리당 지도층 자체가 욕심많고 권력욕이 있는사람이라 지금 이러한 분위기를 인식하지 않으려 할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결론은 쫄지 맙시다..... 우리는 계속 조금씩 이겨오고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계속 이겨나간다면 더이상 새누리당을 안보고 살 날이 올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이룰수 없는 꿈이라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꼭 그날이 올것을 기대해 봅니다..... 많은 어른들이 바보같다고 놀린다 하여도 돈키호테처럼... 무모해 보일지라도 전 또 노력하고 투표 독려할것이고 그리고 꼭 대선때 투표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꼭 투표할것이며 새누리당은 뽑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