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사게에 처음 글을 써보는데, 오늘은 4월참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권을 빼앗아간 일제의 침략에 맞서, 강건너의 먼 땅 러시아에서 항일 운동을 하고, 돕던 선조들이 있습니다.

97년전 1920년 4월4일부터 이틀간 일제에 의해 연해주 일대의 독립운동가들이 체포되어 처형되었고,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주민들도 대거 학살되었습니다.

1913년 설립된 권업회를 주축으로 1914년 대한광복군정부가 수립되기도 했었던 연해주지역은, 그 이후로 독립 운동기지로서의 기능이 사라져갔습니다.

오늘(4월6일 목요일) 우수리스크 고려인 문화회관에서 이분들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1919년 임시정부를 계승합니다. 그리고 그래야만합니다.

요새 일본과의 잡음, 역사관에서의 논란이 많습니다. 중요한건 인정과 사죄, 그리고 반성이 있어야만 더 건설적인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있기까지에는 수많은 선조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왜 우리 호국영령들을 잊자고 하는겁니까? 왜 그들의 노력을 수포로 되돌려야합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주권회복을 위해 맞써 싸우신 분들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