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대를 가야하는 21살입니다. 그래서 형님들이 써주신 썰들 읽어보며 상상도 하는데 제가 좀 걱정인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운동을 정말로 못합니다; 어릴때부터 운동이랑은 거리도 멀었고 초등학교때 비만+자신감 결여로 운동은 정말 멀리 했었습니다. 그게 중,고등학교때도 이어지고 지금도 운동은 저에게 멀고도 어려운 존재입니다. 스포츠쪽에도 관심이 딱히 없어 룰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동성친구들과 친해지기 어려운 면도 없잖아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잘 지내는 친구들도 많지만 처음에 다가가거나 공통 관심사를 찾기 어려운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서 동기나 선임/후임간에 잘 지낼수 있을까? 고민이 듭니다. 위아래로 누나 여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친해지는것도 남자보다는 여자인 친구들과 좀 더 빨리 친해져서 ㅎㅎ;
그리고 또 성격이 좀 소심한 감이 있고 목소리도 크게 못내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됩니다..
물론 사람 사는곳이니 원래 하면 하는 사람이라 어떻게든 살아갈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가기 전에 이건 알았으면 하는 조언이나 쓴소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