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려고 마음먹던 중에
친구 부모님께서 집에 자전거가 3대있다고 친구랑 라이딩 한번 해보고나서 결정하라고 하셔서
고양시 화정동에서 아라뱃길 서해갑문인증센터까지 새벽라이딩 하고왔습니다
새벽 찬공기와 텅빈 자전거도로의 콜라보는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중간에 스카이워크가 있는 휴게소에 올라가서 좀 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네요
왕복 60km 정도는 수월하겠지 하고 갔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올 때 오르막만 만나면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성취감을 느껴보고자 오르막에서도 한번도 내리지않고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첫라이딩이라 그런지 해냈다! 라는 마음에 기분이 너무 좋네요
물론 60km 쯤 수월하게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ㅎㅎ
자전거 살까 하는 고민에 종지부를 찍게 해준 첫 라이딩!!
곧 등록하겠습니다 달려보아요!
(밤에 폰카로찍어서 사진이 너무 이상하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