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소 가십성 기사거리가 많았던 에미넴(Eminem)이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바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년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미국 전역에 따뜻한 감동을 준 것인데요, 주인공은 골육종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17세의 소년으로 그는 예전부터 에미넴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마지막 소원은 에미넴을 만나는 것이었고, 이 이야기를 자선 단체인 '레인보우 커넥션'으로부터 전해들은 에미넴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소년의 집으로 찾아갔다고 하네요. '레인보우 커넥션'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일하는 자선단체입니다. 특히 에미넴은 자신 때문에 언론이 이 소년의 집으로 찾아오는 걸 막기 위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관심이 쏠려있던 시상식 당일 저녁에 조용히 소년의 집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레인보우 커넥션의 임원 말에 따르면 에미넴이 방문했을 당시 소년이 환하게 웃으며 몸을 일으켜 앉았고, 가족들은 그가 그렇게 오래 환한 미소로 앉아있는 걸 본 적이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소년은 에미넴이 깜짝 방문한 다음 날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남자 에미넴,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행보 기대해도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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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는 이 기사가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에미넴, 작년에 안 좋은 일들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