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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즈/태극이즈는 시즌3 이즈리얼의 구원입니다
게시물ID : lol_278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글여섯자다
추천 : 7
조회수 : 158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01 12:29:39
파랑이즈가 나오기 전 이즈리얼의 시즌3 입지는 엄청나게 좁았습니다

광역 누킹이 가능한 트위치, 이니시 및 전체체력 퍼뎀과 무난한 라인전의 바루스, 궁만 잘 박아도 1인분인 미포 , 잘 컸을 때 막기 힘든 베인, 초반 이득을 취하기 쉬운 케이틀린 

이들에 비해 이즈리얼은 비전이동을 제외한 스킬이 논타게팅이라 잘 하다가도 언제든지 딜로스가 유발될 수 있고, 궁의 불확정적인 광역 딜링이나 타 라인 클리어와 상대적으로 높은 유틸성 이라는 것 외엔 딱히 임펙트가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라인전에서 1킬 먹지 않는 이상 힘든 챔프라는 소리도 프로들이 했겠습니까..


그렇기에 이즈리얼은 원딜로써의 메리트를 과감하게 포기하면서, 무라마나라는 차선책적인 딜링 아이템과 함께 얼건을 가서 방어력을 높이고, 쿨감신까지 신어주며 비전이동과 궁의 글로벌 라인정리의 유틸성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모자란 궁의 데미지로 인한 라인정리력 하락을 도마뱀으로 커버하면서 딜템이 모자라더라도 라인클리어가 일정 수준 이상 되는 굉장히 밸런스 잘 잡힌 템트리입니다. 도마뱀이 하향먹음으로 인해 이젠 선도마뱀보단 선블써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즈리얼의 장점은 잘 부각시키면서, 이로 인해 생기는 단점들을 장점으로 커버치는 좋은 트리라고 볼 수 있지요. 

선여눈에 대해선 물론 q를 전부 맞출 자신이 없으면 정말 안좋지만..기본적으로 파랑이즈는 굉장히 좋습니다. 코어가 갖춰지면서 강해지는 면모 때문에 초반~중반초입 부분에선 약하지만, 기본적으로 얼건 하나만 어찌저찌 나와준다면 이즈리얼은 세미딜러로써 굉장히 귀찮은 존재가 되는건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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