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단 장녀구요 밑에 동생 둘 있어요 제밑에 여동생하나 막내동생(남자)하나 이렇게있는데 막내랑 저는 성격이 느긋하고 게으른점이 있어서 방청소 잘안해요 전 설거지 같은거 몰아서 하는반면 여동생은 바로바로 해버리는 스탈이거든요 방도 저는 딱 제손에 익게해둬요 정리는좀 안되있지만 이건 어디 저건 어디 저 옷은어디 이렇게.. 자는 비게 위치 까지 정해두거든요 좀 너무지저분하다 싶으면 날잡아서 버릴거버리고 청소기돌리고 다시 있던자리에 두던 성격인데.. 제 여동생은 항상 깔끔한걸 좋아해요. 문제는 쓸만한것도 너무 막 버리고 지도 지가 어디다 놨는지 기억을 못해요 그냥 딱 봤을때 깔끔한거. 정리 잘 하는건 좋은데 저랑 너무 스타일이 안맞는거죠.. 여튼 각설하고, 오늘 새벽일 끝나고 집왔는데 제방을 다 뒤엎어논거예요 잠도 안자고 제방을 싹다 뒤엎어 논거죠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뭐하는거냐니까 정리해주는거 고마워나 해라 이러대요 제가 손에 익은 자리에 냅둔거 다 싹 뒤엎구 그냥 딱 지스탈대로 정리정돈 해둔거 있죠. 제가입던옷도 지맘대로 버릴거다 빼두고. 화가나서 다시 다 싹빼서 뒤엎고 나가라고 했네요. 동생은 그럼 정리좀하지 지가해주는걸 고마워하진않고 왜화내냐며 난리가난거죠. 꼭두새벽부터 큰 소리 내가며 싸웠네요. 정리하는거, 깔끔한거? 좋아요. 근데 왜 당사자 물건을 함부로 하는지. 그래놓고 자기도 어따 뒀는지도 모르면서. 제가 일끝나고 피곤해서 과민반응 한것도 있지만.. 휴 어찌해야 잘 해결할수 잇을까요 매일 싸울수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