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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좀 가져주세요 ㅠ 총학생회 비리
게시물ID : sisa_197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잡초농사40년
추천 : 6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17 15:08:54
계명대 총학생회가 학교내 입주 업체로부터 1천만원 이상 거액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학내는 물론, 지역 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계명대 복지관 1층식당(일명 공대식당) 전 주인 박모씨는 최근 기자에게 총학생회측에서 금품을 요구해 줬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2010년 총학생회(47대) 간부인 A씨에 3월 300만원, 5월 400만원 등 총 700만원을 대구은행 계좌로 입급했다. 이에앞서 2009년(총학생회 46대)에도 3월과 5월 학생회 간부인 B씨에 현금 180만원을, 2008년(총학생회 45대)에는 3월, 4월, 5월에 현금 130만원, 10월에는 계좌이체 300만원 등 430만원을 지급한 걸로 돼 있다. 따라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현금 1천310만원이 총학생회 간부에게 건네졌다. 박씨는 총학생회측에서 식대 인상시를 비롯, 정기적으로 노골적인 금품을 요구해 식당업주인 을의 입장으로서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교내식당의 식대는 후생복지위원회에서 결정하며 학생대표 2명이 복지위원회에 소속돼 있어 총학생회측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조만간 이 사실을 사법당국에 고소할 예정이다. 계명대에는 학교내에 입점한 식당과 매점 등이 30여곳에 이른다. 만일 이곳에서도 공대식당과 비슷하게 총학생회측에 금품을 제공했을 경우 금액은 엄청날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을 불러 올 전망이다. 이에따라 계명대학과 총학생회 등은 도덕성과 명예 등에서 큰 상처가 불가피해졌다. 상아탑에서 학문에 매진해야 할 학생들이 교내 이권과 관련,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대학측과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계명대 한 학생은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동안 여러 소문은 있었으나 이렇게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챙겼다는 것은 학생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총학생회의 존립 자체를 의심스럽게 한다. 주동자를 엄벌하고 이를 방조한 대학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학측도 큰 충격에 빠졌다. 대학교 한 교직원은 “만일 이번 일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대학과 총학생회의 도덕성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학생회측이 이권에 개입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이를 선도하지 못한 대학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자체 조사와 사법당국의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학칙 등 법에 따라 관련자를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기사 자료 속보=계명대 총학생회가 이권을 두고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사건(본지 16일자 4면보도)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계명대 커뮤니티 비사광장에는 총학생회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랐고 일부 학생들은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재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비사광장에서 김모 학생은 “이런 학생회라면 폐지시키는게 당연하다”는 의견을 올렸고, 강모 학생은 “학생회가 뒷돈 챙기는 곳이군요. 사람으로써 너무 하네요. 그래놓고 학생을 위해 봉사를 한다니…. 관련된 사람들은 욕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라며 총학생회를 비난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생들이 조폭들이 돈 뜯어 내는 것과 다를게 없다”며 현실을 개탄하고 “영구제적 서명운동을 하고 해당자들의 범법 행위가 밝혀지면 구속도 했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몇 몇 학생은 인쇄물을 준비해 바우어관 등 학생들이 많은 장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관련자 처벌에 대해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학생은 “총학비리에 관해서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들었다. 하지만 증거가 명백한 사건이 터진만큼 이를 바로잡아 학생이 사리를 채우지 않고, 학생을 위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실을 둘러싼 학교와 전 식당 관계자 간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 16일 학교 측은 “돈을 받은 당시 해당 학생간부들에 알아본 결과, 신입생 환영회나 마라톤대회, 대동제 등 행사와 관련해 의례적인 협찬금으로 받았다. 결코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식당주인 박씨는 “식대 인상과 임대업체의 재계약을 빌미로 수시로 찾아오거나 전화로 금품을 요구했다. 재계약에 대한 두려움으로 돈을 주지 않을수 없었다”며 학교 측의 해명을 전면 반박했다. 한편, 교내식당 업체의 이권을 두고 총학생회 측에 건네진 금품은 몸통의 꼬리에 불과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 학생은 “총학생회측이 금품을 챙겼다면 관계되는 교직원들도 상당수의 금품을 받았을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명백히 밝혀져 학교가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해, 사안에 따라 파장이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사법당국 관계자는 “이번 건에 대해 아직 정식으로 진정서나 고소장이 접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수사는 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밝혔다.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989 추천은 그렇다 치고 이게 반대 먹을 일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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