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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떼어내던날...
게시물ID : freeboard_278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군이
추천 : 2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1/09 18:38:08

심장을 떼어내던날...

난 아프지 않았다...

누군가 나에게 담배를 건내며 괜찮냐고 물었지만...

난 정말 괜찮았다..

마치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던 일인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그리고 한달뒤 그 사람의 새로운 사랑소식을 들었다...

그냥 웃음만 나왔다...

헤어지기 전까지는 매일 눈물이 날만큼 보고싶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아무것도 아닌가보다....


난 지금 누구에게도 줄 심장이 없는 것같다...

그래서 인지 2년가까이 마음을 닫고 산다...

누군가 내 심장을 찾아주길...

내 닫힌 마음을 열어 그안에 다시 넣어주길...


1년뒤든 5년뒤든 10년뒤든...

기대따위는 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꼭 나타날 꺼라고 믿는다.

그녀가 버린 내 심장을 쥐고 있을 그 누군가가...







PS...까꼬가 토하고 설사하고...아놔 안습...ㅜ.ㅜ

지금 전 까꼬랑 병원갑니다. 

이자식... 엉아 돈없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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