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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야~ 이런글 보면 한마디로 짜증이 나다 못해 울화가 치밀어서 이거 작성한놈 머리속을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어짜피 이거 반대먹고 아피 신고 당해도 할말은 해야 겠다.
우선 당신들은 한국 국민이 아니라는 것인가? 라고 묻고 싶네
당신들은 그렇게 똑똑하고 현명하고 명석하고 진보적이고 고귀하셔서
우매하고 무식하고 멍청한 다수의 국민들이 한나라를 지지하는것이 안타까움을 넘어서 이런식으로 망언을 해도 좋은지 묻고 싶네 - 당신들은 당신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 세대를 이런식으로 욕해도 되는건가?
난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제일 싫은 표현이 뭐냐면 "한국사람은 말야~" 로 시작하는 우리 낮추는 발언을 젤 경멸하는데 이번 글은 아주 제대로 표현을 하셨더군
그래 한국에 태어난것이 억울하고 싫은가? - 그럼 이민 가든가? (부동산이야기 중에 이런거 있더군~)
무식해서 매번 속아주는 국민들 때문에 화가나서 미치는가? - 그럼 파를 치던가?
내 주위의 어르신들 대부분이 한나라당을 지지하신다. (난 민노당 지지한다)
물론 그분들은 강남의 부자도 아니고, 특권층도 아니다. 그냥 묵묵히 살아가시는 보통의 서민이며, 이땅의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 들이시다.
난 그분들과 이야기 할 때면 항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목구멍까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곤 한다.
혹자들은 왜 이야기 못하냐고 세상을 바꿔야 하지 않냐고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모두 그분들이 이루어 놓으신 것이다. 사회 구성원으로 자기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서 이룩하신 것이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그분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다가올 세상을 밝게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 줄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나도 한국 사람이고 당신들도 한국사람이다.
우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노력해야 할 시점에 누워서 침뱉기 식의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있으면 남도 있고 내가 인정받고 싶으면 남도 인정해줄수 있는 그런게 필요하지 않을까?